이러저런 사정으로 본업이 아님에도 컴퓨터 관련 물품을 떠 넘겨받아 처분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곳이나 중고나라에도 거의 거래가 없거나 아예 없는 물품들이 많아서 시세를 모르니 중고장터에 글 올릴 때마다 고민입니다.
예를 들자면 7.68TB나 15.36TB U.2/SAS/SATA SSD들은 분명히 거래가 있을만한 물건들인데 중고나라나 여기서도 거래가 사실상 없다시피 하네요. 그것 말고도 3세대 제온 CPU나 보드도 마찬가지이고요. B2B거래가 많을 물건들이라 중고나라 같은데 안 올라오는 것 같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중고매입 전문 업체들은 금액을 너무 후려친다고 하지 말란 소릴 들었고요...
(1) 다나와나 네이버 쇼핑 검색에 나오는 금액이 정말 (새것기준) 시세가 맞을까요? 터무니 없게 높은 금액도 많아 보여서요.
(2) 아니면 혹시 이런 물품들 거래가 활발한 온라인 사이트가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민한 내용이라면 쪽지를 주셔도 좋고요. OTL
농부
그나마 서버포럼 정도가 있을법한데 여기만큼 구매력있지는 않습니다.
국내 시장은 진짜 코딱지만해서 하이엔드급은 아무리 가격을 낮춰도 쉽지않을껍니다.
그리고 여기 회원님들 아마 절반 이상은 컴퓨터쪽에 업을 하고 있던지 실제 상인 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가격은 안 먹힙니다..
농부76님 올리신 물건과 가격을 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우선 필요한 물건이냐 아니냐에서는 아니다 라는 생각에서 구입을 안하게 되고 저거 산다면 새 것은 얼마나 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나 하이엔드 아님 고성능 고가 제품은 AS나 기술지원이 확실해야 하는데 개인 중고 거래에서는 그런 쪽을 새 것과 같은 레벨로 지원된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는 느낌의 가격은 새 것 가격과 비슷한 중고 라는 느낌이 있기는 합니다..
물론 제가 저런 물건을 팔아야 한다면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중고 물건은 가격을 떠나 실제로 구입할 사람이 나타나서 거래가 되어야 끝이 나는 것인데 요즘 경기가 어렵다보니 삶에 여유가 없어서 거래 자체가 확 줄어든 것이 원인이자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안 팔리면 가격을 계속 내려보겠습니다.
이베이도 참고 하도록 하고요.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단 이베이는 영어의 진입 장벽이 있고 자본도 필요하기에 소수 몇몇 사람들의 전유물이였습니다..
지금은 직구 거래가 활발해져서 누구나 이베이,아마존,알리,타오바오 등에서 필요한 것 가격 싸게 땡깁니다..
이것이 더 활발해지면 지금 간판만 걸어 놓고 있는 작은 컴퓨터 수입 및 도소매상들 다 망할 수도 있습니다..
NVME U.2는 아직도 국내 총판인 회사가 거의 안보입니다.. 즉 리테일 제품이 없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용산시장 가면 NVME U.2 아는 사람 아마 서버쪽 다룬 분들 아니면 거의 모를텐데 조립서버쪽도 거의 다 망해서 많이 들 힘들죠..
NVME U.2가 필요한 업체는 보통 해외 딜러를 통해 직접 수입하고 개인은 벤더서버에서 나오는 중고 제품을 보통 직구하는 방식으로 들여옵니다..
아무리 가격이 좋아도 그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없다면 팔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