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땜 질문) 헤더핀 납땜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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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다소 작습니다만, 작은 임베디드 보드에 헤더핀을 납땜하려고 합니다.

배운 적은 없어서 아버지 어깨너머로 본 것과 유튜브 영상을 보고 따라하고 있는데요. 알리에서 인두기를 사서 납땜하는데 납땜이 잘 안되네요…ㅎㅎ


제가 문제인지 인두기가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보통 하시는 거 보면 헤더핀에 살짝 인두기를 대고 거기에 납을 대서 녹이던데, 

저는 인두기를 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을 대면 아예 안 녹거나 살짝 녹았다가 재빨리 굳어버리네요.

온도 설정은 420도로 되어있습니다. 공중에서 인두기를 쓰면 납이 잘 녹는데 헤더핀에 대기만 하면 바로 굳어버려요 ㅠㅠ


헤더핀의 열 전도때문에 인두기 온도조절이 잘 안되는 문제일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못하는 건가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박문형 2024-12
납땜 인두는 길이 들어야 납이 잘 붙습니다..

팁의 온도가 너무 높거나 해서 팁이 눌어붙거나 타면 납이 팁에 안붙습니다..

납땜은 많이 해볼수록 기술이 늘기는 합니다..

능숙하신 분들은 자기가 원하는 납과 인두 그리고 온도가 있습니다.. (이 온도는 메뉴얼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많이 해보면서 정해지는 것입니다..)

납은 무연납인가요?? 아니면 유연납인가요??

420도의 온도 설정은 무엇을 기준으로 한 것인가요??

페이스트나 플럭스 등은 사용하시나요??
     
우제 2024-12
잘 답변드리기가 어려워 송구스럽습니다만, 알리에서 저렴한 인두기 구입할 때 딸려온 납을 사용했는데 어떤 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일 일반적인 유연납이 아닐까 싶은데요…
420도로 둔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헤더핀에 안 대고 있을 때는
팁에 납이 잘 붙기는 합니다,
팁에 납을 녹인 상태에서 납을 헤더핀에 대자마자 굳어버리는것도 말씀주신 그러한 문제일까요??

페이스트 플럭스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박문형 2024-12
밑에 제가 링크해 놓은 것보시면 어느 정도 이해 가실 것입니다..

납이 잘 흐를려면 페이스트를 발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보통 실납 가운데에 페이스트가 들어 있습니다..

헤더핀에 대자마자 굳어버리는 것은 납땜기 용량이 작아서 일 수도 있습니다..

대략 최소 50W 이상 납땜기가 사용하기 편하고 중급 이상되게 되면 70W 급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제 2024-12
제가 너무 용량 작은 인두기를 구입한 모양입니다. 8W라고 나오는데 인두기도 W수가 중요한지는 몰랐네요. 다시 구입해서 해보겠습니다.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문형 2024-12
8W 면 좀 심하네요..

아마 교제로 사용되는 저가형 인두도 20W는 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https://hakkomall.com/goods/catalog?page=1&code=0001&popup=&iframe=

국내에서 아마 재일 많이 알려진 것이 하코 인두기 인데 온도 조절 안되는 제품도 20W에서 시작합니다..
                    
dateno1 2024-12
USB PD타입도 그거보다 대용량일꺼에요

그걸론 거의 아무것도 못할꺼에요
박문형 2024-12
     
우제 2024-12
감사합니다. 주의깊게 읽어보겠습니다
플럭스라는 걸 쓰셔야 합니다
     
우제 2024-12
플럭스는 필수인가요?? 아버지가 하실 때는 안쓰셨던 것 같은데 고수들은 플럭스 없이 하기도 하는 건지요… 하하
          
납에 플럭스 첨가된거 쓰셔서 안쓰는 걸로 보였울 거로 생각됩니다......

https://m.blog.naver.com/jogog/222071669182
박문형 2024-12
실납 가운데에 페이스트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고요..

능숙하신 분은 페이스트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말로 고수일수록 페이스트 사용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좀 옛날 말이라고 봐야 하고요..)

페이스트는 몸에 안 좋습니다.. (일종의 발암 물질)

땜납 작업시 환기가 잘 되게 하고 연기는 최대한 마시지 말아야 하며 작업 후에는 손을 깨끗히 씻으세요..

아버님이 납땜을 하셨다면 그때 사용하였던 납땜 도구들이 아마 있을 것입니다..

아버님께 기술 전수 받아보세요..
펜듀얼 2024-12
실납에 플럭스가 거의 없는 중국산 저가납을 쓰는걸로 보입니다. 녹는듯하다가 시멘트마냥 굳어버리는 정말 저질 납이 싸다고 여기저기 팔리는데 플럭스 듬뿍 바르고 해야 간신히 될 정도로 안좋습니다. 플럭스 섞였다고 쓰여있지만 없는걸로 추정되는 중국산 실납 오지게 많습니다.
더해서 8w인두기도 한몫 할겁니다. 가뜩이나 실납도 저질이라 플럭스를  듬뿍 바르고하면 플럭스가 인두기 온도를 낮춰 버리는 효과마져 생기니 납땜하다가 멘탈 나가버리죠.
dateno1 2024-12
인두기 용량도 있지만 팁도 한번 재검토해보세요

굵은거랑 가는것 제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플럭스 없이 녹여보고, 안 녹으면 조금 바르고 다시 해보세요

좀 익숙해지면 저절로 감이 오긴할껍니다
RiTA 2024-12
위 분들이 대부분 내용을 적어주셔서 추천할 만한 내용만 적어보자면

납은 유연납 (Pb/Sn 60:40, or 63:37), 브랜드는 케스터, 알파메탈, 희성, 0.8mm 제품 (Rosin Core)
인두팁은 T12-B
인두는 TS100 (알리 등에서 팝니다.), 60-70W 정도

솔더 페이스트의 경우는 안 쓰는 게 제일 좋지만, 가끔 납의 퍼짐성이 좋지 않은 경우 어쩔 수 없이 쓰는 경우가 생깁니다. 쓰실 경우 깨끗하게 IPA 99%로 닦아내시면 됩니다.

납을 녹일 땐 팁을 부품 다리(Lead)와 실장면(Pad) 사이에 대고, 밀어넣듯이 납을 녹여넣습니다.
가끔 잘 안 녹는 경우는 열전도를 늘리기 위해 인두팁에 납을  조금 먹여두어도 됩니다.

꼭!! 환기는 필수입니다.
이선호 2024-12
인두기 사진을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납이 안좋아서 그렇습니다.

싸구려 납 쓰시면 저런 경우가 만고, 희성 알미트 kr-19ra 구하셔서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T12 위주로 정착한지 몇년 됐지만 1~20년 전에는 25w 짜리 세라믹 인두로도 작업들 다 했었습니다.
박문형 2024-12
납땜인두나 납땜용 자재 소모품 등이 가격이 다 올랐고 (환율 코로나 이슈 등) 납땜 작업을 계속해야 한다면 납땜 장비를 알아보는 것이 좋지만

위의 것 하나 작업을 위해서 납땜 장비를 구매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돈 낭비일 수 있습니다..

아시는 분중에 납땜하시는 분에게 작업을 의뢰해서 작업하던지 어떤 장비를 구하는 것이 좋은지 문의해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납땜용 납도 1KG 단위면 돈이 꽤 나갑니다..

그 외 일제,독일제 등의 납땜 인두기는 의외로 짝퉁이 꽤 있습니다..



https://www.comsmart.co.kr/cmart/shop/list.php?ca_id=h050&sort=&sortodr=&page=1

일종의 가성비 제품을 구하신다면 ProsKit 제품 알아보세요..

전반적으로 이 회사 제품은 가성비제품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거의 모든 제품이 대만산이라 품질이 최소 중간은 갑니다..
안형곤 2024-12
솔더링페이스트 사용해보시고 일반납은 330 정도만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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