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쓰던걸 잃어버려서... 어차피 오래썼으니 새로 사려고 합니다.
10 se가 약 60만 원 이고, 울트라2가 120만 원 정도네요. 가격이 약 두 배 정도 차이나던데... 실제 성능 차이가 많이 나나요?
기존에 쓰던 것도 사실... 음악 볼륨 조절하고, 알림 확인하고, 휴대폰 찾을때 정도 썼지, 워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타입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30만원 대를 살까도 고민되네요.
어차피 사무실에서 컴퓨터에 둘러싸여 일하고, 책상에 항상 핸드폰이 있어서...
워치 7에서 울트라2 나오자마자 구매 후 현재 사용중인 저만의 경험이 있다면.. 튼튼하다. 입니다.
저도 핸드폰 찾는데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ㅋㅋ
운동 안하면 진짜 시계라는 카테고리에서 벗어나는 일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구성은 좀 느껴지더라구요.
확실히 모서리의 티타늄이 강력합니다. 달려 다니다가 문 테두리에 울트라2가 부딪혔는데 흠집만 나고, 목재 인테리어가 움푹 들어갔습니다.
흠집이 절대로 나지 않는 건 아니지만, 기존워치보다 훨씬 깔끔하게 화면이 유지됩니다. 철봉 하다 스치는건 운 좋게 깔끔하게 넘어갔지만, 헬스장 웨이트바에 쿵 찍는 경우에는 약간 흠집이 생기긴 했습니다. 여기까지, 테두리에 생채기가 났다 정도지, 아직까지 스크린에 흠집이 없습니다.
워치7은.. 왜인지 옷만 입어도 스크린에 흠집이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선지, 편의점 스캐너로 네이버페이를 진행 할 때, 바코드 리더 인식율이 아주 약간 좋은 느낌입니다. 이는, 워치 7의 스크래치가 많기도 했고, 당시 경험한 단말기와 현재 단말기가 동일하지 않을 순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화면에 보다 많은 정보를 표시 할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도 많이 다르단 인상이 듭니다.
운동에 아주 약간이라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달리기에는 훨씬 좋고, 배드민턴 정도는 관성이 느껴지기는 해서 약간 불편하긴 합니다. 워치7은 하프 마라톤도 거의 못 버티는 배터리타임 이었다면, 풀코스 뛰고도 배터리가 남습니다. 또한, 장거리 달리기 때 중간에 신체측정 놓치는 일이 드물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선 셀룰러 끄고, 들어서 화면 켜기 기능을 포기하시는 경우, 시계와 알림으로 일관하신다면 일주일은 갑니다. 배터리 충전도 빠른 편이고, 알아서 조정해나가서, 열화가 늦춰진단 판단이 듭니다. 배터리 관리 부분은 10se도 이정도는 충분히 잘 대응될거라 생각되네요.
크나큰 단점을 꼽자면, 같이 딸려오는 밴드의 가격이 매우 사악하고, 격한 운동 후 빨래가 힘들어 냄새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일반 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