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형 00:41

SSD는 트림 기능 때문에 SSD 지원하는 복구 프로그램 돌려도 복구 확률이 많이 떨어집니다.. (데이터 복구 회사도 마찬가지)

더군다나 OS 설치 시도가 있다면 파티션 새로 잡고 데이터 덮어 쓰기가 진행되었다고 봐야 하기에 복구 확률은 더 떨어집니다..

돈을 주고 라도 살려야 하는 데이터라면 SSD에 더 손대지 말고 (전기 더 넣지 말고) 데이터 복구 회사에 맏기세요..

참고로 데이터 복구라는게 모든 파일이 다 복구가 되는 경우는 운이 참 좋은 경우고 드뭅니다.. 보통 저런 경우는 필요한 파일 몇 개라도 복구되어 사용자가 만족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orikingston 01:02

아.. 복구가 어렵군요..
우분투 설치시에 "alongside with Windows?"라길래, 1번에 같이 설치해도 되겠다 싶어서 OK했는데, 2번에 설치를 하더라고요..
하.. 또 연휴라서 복구회사들도 쉴 것 같고..
전기만 안들어가면 시간지나는 것은 큰 영향이 없을까요?

박문형 01:05

전기만 안들어가면 시간지나는 것은 큰 영향이 없을까요? ==>  네.. 더 이상 진행되지는 않겠지요..

여기 QnA 게시판을 데이터 복구에 관해 검색해보아도 SSD 데이터 복구는 보통 포기하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데이터 복구회사에서 복구 단가표를 보다도 SSD가 복구 가격이 더 비쌀겁니다..

orikingston 01:23

처음있었던 일이라, 어떻게 질문을 해야할지도 몰랐는데,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내일 그래도 월요일이니 한번 문의드려봐야겠네요..

박문형 01:29

데이터 복구 회사와 상담하다보면 이런 저런 주의사항과 일종의 계약서 같은 것에 사인 하라는 요구도 할 것입니다..

(직접 가서 상담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이터 복구비용이 작은 돈은 아니기에 주의사항등을 주의 깊게 읽어보시고 생각 잘하신 다음에 복구를 할지 말지 결정하세요..

데이터는 복구가 안되고 돈은 돈대로 날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데이터 복구가 진행되고 끝나면 데이터 복구 회사에서 하드디스크나 그 외 복구된 데이터를 가져갈 저장장치를 가져오라고 할 것입니다..

직접가서 복구된 데이터 리스트나 그런 것 확인하고 저장장치에 받아오면 되는데 데이터 복구회사에서 복구된 데이터를 주구장창 보관하지 않습니다..

아마 1주일인가 보관하고 데이터 정리해 버릴 겁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재일 유명한 명정보에는 홈페이지에 단가표나 주의사항 같은게 명시가 되어 있기는 합니다..

다른 데이터 복구회사도 비슷할 것입니다.. (너무 작은 곳 제외)

orikingston 01:55

추가적인 주의사항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ㅠㅠ

24시간 상담이라니, 연휴때도 운영하는 것 같네요. 해뜨면 문의드려봐야겠네요..

dateno1 09:01

이미 덮어버렸다면 데이터 복구 성공율이랑 복구율이 다 바닥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복구율이랑 상관없이 용량 비례해서 비용 청구되니 주의해주세요

orikingston 11:15

네, 디스크의 포맷이 바뀌었습니다.. 팽귄이 나와있어요ㅠㅠ 말씀해주신대로, 복구율이 바닥이겠네요..

AKMU 10:16

단순히 파티션만 제거 한것이라면 복구는 쉽게 가능합니다.

orikingston 11:16

네.. 파티션만 제거했다가, 해당 드라이브 SATA 케이블을 뽑고 재설치해야하는데...
"Alongside with Windows?"라는 질문에 당연히 1번에 같이 설치하려나보다 했는데, 2번에 설치시도가 있었습니다.

AKMU 11:19

해봐야 알수 있을거같네요 …

정의석 10:50

기본적으로 파티션을 생성하면 파티션이 제일 처음 부분과 마지막 부분에 파티션 정보를 저장합니다. 파티션을 삭제할 때에는 처음 부분의 정보만 지우고요.
그래서 디스크를 스캔하면 원래 파티션정보를 살릴 수는 있습니다. 다만, SSD라면 데이터를 덮어쓰지 않아도 이 파티션 정보가 소실될 우려가 있기는 합니다.

orikingston 11:22

테크니컬한 내용 감사합니다. 거기다 덮어쓰기가 되었고, SSD라서 더 힘든 점이 있겠네요ㅠㅠ

찾아보니 Disk Drill같은 복구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은 다들 추천안해주시는 것으로 보아 사용안하는게 좋겠죠?

딥마인드 14:34

OS들이 그렇지만 리눅스는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정상으로 되돌리기가 매우 어렵긴 하죠.
파티션 잘못 지우고 쓰기작업이 한참 진행됐을때 검색을 통해 일부라도 건질수는 있었는데
대상이 디스크여서 SSD도 될지는 모르겠네요.

흑기사 17:58

다음 두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에 한해서 복구 가능합니다. 복구방법은 지운 파티션의 파라미터 그대로 파티션을 다시 만들면(이전과 똑같은 파티션 다시 생성) 됩니다.
1. 파티션 지운 뒤 그 영역에 다른 파티션 만들고 포맷하지 않았음. 일부라도 건들지 않았음.
2. 이전 파티션의 파라미터(CHS값 또는 시작/끝 섹터번호)를 알고 있음.

하지만 위 둘 중 하나라도 해당되지 않는다면 bye bye...
이미 포맷했다면 복구 프로그램도 소용 없습니다. 복구프로그램이 하는 일은 섹터 단위로 덤프떠서 파일시스템과 파일을 유추하고 화면에 띄워서 사람에게 판단 맡기는거고 복구업체도 여기까지 입니다. 작동 안되는 것들은 기판 간다든가 칩 떼서 이식한다거나 해서 인식하고 읽을 수 있게 해주는 것 추가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