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친구가 어제 연락 와서 저작권법 위반으로 걸렸다고 하네요
1월1일 부터 강화 된거 같습니다.
토렌트 다운 받으면 무조건 걸리는 것인지요?
1) 다운시 무조건 걸림
2) 완료후 배포시 걸림
3) 장시간 배포시 걸림
4) 복불복
조언 감사 합니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친구가 어제 연락 와서 저작권법 위반으로 걸렸다고 하네요
1월1일 부터 강화 된거 같습니다.
토렌트 다운 받으면 무조건 걸리는 것인지요?
1) 다운시 무조건 걸림
2) 완료후 배포시 걸림
3) 장시간 배포시 걸림
4) 복불복
조언 감사 합니다.
무엇을 받다가 걸렸느냐가 중요합니다..
대용량 파일인 리눅스 ISO 같은 것도 토랜트로 배포합니다..
그거 전문적으로 낚시하는 꾼들이 있는데 그걸로 합의금 받고 뭐 그렇기도 합니다.
그사람들 잡히긴 했는데 빵에 갔는지는 모르겠네요.
친구도 한번 걸려서 경찰서 가고 그랬습니다. 대부분 기소유예거나 벌금 맞기도 하는데 한번 걸렸던 사람들 쫄아서 다신 안쓰더라구요.
저작권 위반도 빨리 걸리면 적당히 벌금/합의금으로 해결될겁니다
속도위반도 빨리 걸리고 정신 차리면 범칙금으로 끝나겠지만, 정신 못 차리면 뒤지겠죠
A - 100% , B - 30%, C - 0% 라면 B는 A에게 공유 받지만 C는 A와 B 모두에게 받는겁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토렌트는 불법이 아니고요. 토렌트로 저작권 있는 자료 공유하시면 불법입니다.
단적으로 리눅스 OS이미지나 머신러닝 데이터셋도 토렌트로 공유하지만 이건 불법이 아닙니다.
해결될 때까지 1~2개월 일상생활이 망가졌고 다시는 토렌트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들은 내용
1) 합의금 장사 고소장이 정말 많아 경찰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 함.<--조사받을 때 경찰에게 들음
2) 2주 정도 이리 저리 알아 보다 나름 준비 완료(?) 후 경찰서에 가서 있는 그대로 진술하고 진술서에
도장 찍었는데 경찰이 너무 걱정 말라고 한 달 안에 우편으로 결과 갈 것이라는 말 듣고 기다리다 한 달 정도 뒤에
불송치(혐의없음) 우편 받음. 진술 내용이 중요한데 "토렌트 사용한 것 인정합니다. 토렌트는 다운 받으려고 사용했지
배포하려고 사용한 것이 아닙니다 자동배포 되는 줄 몰랐고 알았으면 사용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시는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라고 했는데, 경찰이 진술서 작성 후 하는 말이 "조사해서 다 알고 있는데 거짓말 하면 봐주려 해도 사람인
이상 화나는데 께끗이 인정하고 솔직히 말하신 것 잘하셨다.라고 함.
경찰서는 살면서 처음 갔는데 정말 달달 떨렸다네요. 대략 2시간 정도 질문 받고 답변하고 질문하고 답변한 진술서 내용
확인하고 도장 찍고 나왔다고 합니다.
위 분들의 말씀이 다 맞습니다만... 케바케가 심합니다.
무슨 캠 프로그램 다운받아 쓰다가 걸리셧더라고요.
모모 법무법인팀에서 전담으로 토렌트 다운로더나 캠 프로그램 비인가 사용자들을 고소하는데 아주 환장을 하시드만요..
토렌트로 뭐 다운받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보면 된답니다.
프로그램 사용하는 바람에 아다리가 되신거죠..
합의금이 몇천 단위더라구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 완료후 배포시 걸림
3) 장시간 배포시 걸림
위 2,3 항목의 배포되는 양과 시간이 어느 정도 충족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주변에 불법복제 단속된 유형을 보면 의외로 토렌트 보다는 <한글 폰트> 무단 사용과 <캐드> 와 같은 프로그램 무단 사용으로 단속된 경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제 주변에서 토렌트 사용(일명 불법 프로그램)으로 단속된 경우는 없었습니다. 나름 IT와 가까운 일을해서 토렌트 사용 인원이 꽤 됩니다. ㄷㄷㄷ
아니면 <아파트> 노래와 같이 랜덤 적발이라서 피해갔는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타겟에 따라 다른데 회사 업무용으로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빡세게 잡습니다.(어도비 사 등)
드라마 등의 영상이 OTT 에서 제공되는 경우도 빡셉니다.
사실 상 토렌트가 아닌 이상 구하기 힘든(비싸서가 아니라 공식적인 절차로 구하기가 힘든 경우) 경우가 아니면 굳이 쓸 이유가 줄어들었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죠.
예전에 OTT 서비스들이 없었을 때는 어느 정도 눈감아주었던 것들이(이전엔 메인 시장이 TV였기 때문에) 이제는 차라리 OTT 서비스 이용해서 보는게 더 싸고 안전합니다.
진짜 운이 좋아 그들이 놓친 것입니다.
토렌트의 기본 개념상 일부라도 다운받으면 공유가 시작되기 때문에 그들의 모니터링에 걸리면 신고당한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 처럼 인터넷 속도가 어느 정도 빠른 편에 속하면 금방 다운받기 때문에 잊으면 다운 완료 후 배포 시간이 길어집니다.)
특정파일을 토렌트로 배포한 후, 상대방이 그 파일 다운로드 100%가 되면, 그 화면을 캡쳐하여 고소자료로 쓴다고 했습니다.
(아마 100% 다운로드가 안되면, 소송이 어려워서 그런지 100% 다운이 된 사람만 캡처했다고 하더라고요.)
캡처 한건당 알바비로 1만원이라고 했습니다.
100프로 되기전에도 시드가 있으면 업로드도 계속 되는 상황이지만 불완전 파일을 업로드 한건 상품가치를 인정할수 없기에 다 받기전에 삭제했다 하면 이게 또 할말을 못하게 할수 있단 생각도 해봤습니다.
대부분 다운로드 하고 바로 삭제 해버리는 사람은 잘 안걸리긴 합니다. 다운된지 모르고 계속 업로드 하고 있는걸 모르고 고소들어오고 그랬던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