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Mango
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제목대로 미니 컴퍼넌트 케이스가 끈적입니다.
어쩌면 좋은지 알려 주세요.
대쉬보드 닦는 걸로 해 봤는데 효과가 없네요.
미리 고맙습니다.
=== 나의 해결 책 ===
가진 거라고는 대쉬보드 닦는 것 (일명 Trim Restorer)으로 도포를 한 후 손가락으로 잘 문질렀습니다.
그리고 물티슈를 잘 말아서 힘을 줘서 (손끝이 아프도록) 당기면서 닦아냈습니다. 끈적이던 놈이 신기하게 조금씩 밀려나갔습니다.
그리고 츄리닝으로 후처리(?)를 했습니다. (극미세사가 없어서...)
완전하지 않습니다. 원상대로 표면이 회복되지 않고 지문이 잘 묻는 상태입니다.
흡사 패드 표면에 지문남아 성가시듯 지금 느낌이 그렇습니다.
랩(이라 쓰고 비니루라고 읽는다)이라도 벗겨내니 나의 말끔한(?) 책상 위가 완전 정리된 느낌!
출근 안하는 날 엄청난 DIY를 했다는 자부심이 뿜어져 나옵니다.
다음 미션은... 이놈 스피커 다리가 부러졌는데 정말 난감합니다.
어떻게 부러진 부분을 꺼내야 하는지 흠~~~
저의 영역이 아닙니다.
여기에 대한 질문은 따로 올리겠습니다.
그림은 먼저 공개 합니다. 님들의 도움이 진짜 필요한 부분입니다.
:)
우레탄 코팅 지우는 것 힘들고 약품 휴지등 꽤 들어 갑니다..
문제는 지우고 나면 프린트된 글자 등이 다 지워져 버려 볼품이 없어져 버릴 수 있습니다..
사진 올릴 참이니까요. 비니루 신공?으로도 참 거시기 하네요.
그래도 음질은 아직 괜춘하네요.
사진보니까 랩핑 비닐 그대로 사용하셨나봅니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그게 안되면 알콜,아세톤,신나 까지도 갑니다..
보통은 스티커제거제나 알콜 정도에서 끝납니다..
옛날 제품으로 보이는데, 당시 가소제는 몸이 그다지 좋은 성분은 아니므로 장갑 등을 끼고 작업하시는게 좋아요.
작업 후에는 그래도 남아있는 끈적함, 광 죽음, 표면 울퉁불퉁은 각오하셔야 하고, 동일한 이유로 곧 또 발생하니 두꺼운 실이나, 라켓손잡이 등으로 촘촘히 이쁘게 돌돌 둘러버리거나 시트지 작업을 추천합니다.
이소프로필 알콜은 소독용 알코올로 팔리는 에탄올과 다른 물질입니다.
엄.청. 힘듭니다.
제 아내가 인정한 공인 똥손입니다.
일전에 저어즌(wet paper sculpting) 신문지로 스핑크스 만들 일이 있었는데 결과물은 눈사람ㅋ
화생방이라...
지금 추워서 문닫고 있는 데 칼바람 환기는 흠~~~
하지만
알려주신 방법 하나 하나 하나 해볼 겁니다.
실패하면 걍 비니루에 덮어서 쓰지요.
참 잘 되면 사진 올릴게요.
우리 님들 다 고맙습니다.
더 이상의 솔루션을 지발 알려주지 마세요. 저 힘들어요 ㅎㅎ
랩 때네는게 먼저인듯합니다
스티커 제거제 아직 못 구해서 ㅠㅠ
뿌리시고 10-20 분 기다리고 닦아내면 됩니다
마무리는 소독용 알코올이나 비눗물 같은 걸로 닦아내면 됩니다
사실은 케이스만 구하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았어요. 가격도 가격이거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