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암 02-24

비교를 이렇게 해 보겠습니다.
잉크젯 복합기 또는 플로터 같은 경우 부팅 시 부팅 프로세스의 어떤 부품이 동작하지 않으면 멈춥니다.
대부분 순차적으로 부품을 테스트 후 다음 부품 테스트 가 진행이 되고 그 각각의 부품들이 장애가 없으면 준비 상태가 되고 출력이 가능합니다.
에러가  있으면 에러 코드를 내거나 led 점등으로 알려 줍니다. 
프린터 수리는 가급적 부팅 프로세스를 알면 쉽게 수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물론 컴퓨터도 post  진행 시 장애가 있는 부품이 있으면 애러 LED를 내거나 비프음을 발생 시킵니다.
여기서 문제는 예외적인 상황이 있다는거죠
 주요 부품이 아닌 부품의 장애가 나거나 그 장애 난 부품이 그냥 꼴까닥하고 죽으면 좋은데 오작동을 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든다면  요즘은 잘 못 봤지만 예전에 IDE 또는 SATA DISK 방식의 HDD 또는 CDROM 들입니다.
부팅이 안되는게 아닙니다. POST 과정을 굉장히 느리게 만들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또한 노트북의 경우 아답타 불량으로 인해서 CPU 클럭을 몇백 MHz로 동작으로 해버리는 경우도 몇몇 봤습니다.

증상은 조금은 틀리지만 카메라 모듈이 오동작을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 모듈 재조립은 물론 해보셨지요? ^^

JJ시스템 02-24

알기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각 부품별 체크로 인해 고장상황이 발생한게 아닐까.. 싶긴했습니다
당시에도 모든 부품 분해후에 하나씩 꼽아보면서 체크를 하긴했는대...

the촌놈 11:06

많습니다. 서비스매뉴얼에는 나오지 않는 오동작 현상들은 항상 있죠. 문제는 그런 현상들이 나왔던 게 하루 이틀 된 것도 아닌데 여전히 메인보드 문제는 아니라고 그냥 손 들어버린거죠. 남들이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면 그게 그냥 사라지는 게 아닌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