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가 늘면서 예전 쓰던 사타확장카드(강원전자 A-480)를 다시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게 예전 보드 (기가바이트 b85보드) 별 문제 없이 작동했는데 지금 쓰는 아수스 x570보드에서는 이상한 모습을 보이네요.

SATA포트 두개 중에 2번 포트만 연결하면 정상 작동을 합니다.

그런데 1,2번 둘 다에 하드를 연결하거나, 1번만 연결하면 부팅이 엄청 오래 걸리고 부팅된 뒤에도 하드가 보이질 않습니다.

확장 카드의 1번 포트가 고장난건가 해서 같은 ASmedia1061칩셋을 쓰는 다른 회사 새제품으로 시험해봐도 비슷한 인식 불가 증상이 있네요

혹시 둘 사이에 호환성 문제에 관하여 알려진 내용이 있을까요?

검색하다보니 유사한 문제는 겪는 분들이 있었고 해결책으로 CSM을 켜고 확장카드 롬 로드를 막고 부팅되게 하라는 내용이 있어서 해봤는데(해결책 올린분도 안되면 어쩔수 없다고 첨언하긴 했습니다) CSM에서 확장카드로 부팅을 무시하게 설정해도 확장카드 바이오스가 UEFI 부팅 화면보다 먼저 뜨느냐 나중에 뜨느냐 차이만 있지 인식 문제는 지속됩니다. 그리고 확장카드쪽 바이오스가 뜰때보면 두 포트가 바로 인식되는게 아니라 1번에 물리면 인식에 딜레이가 심하게 걸리더라구요. 하드 자체는 보드 직결 포트에 연결하면 제대로 인식하니 하드 문제는 아닐텐데...

추가로 다른 칩셋을 쓰는 카드로 바꿀까해서 알리를 검색하다보니 ASM1166로 포트 10개짜리 카드를 파는 판매자가 x470과 x570은 호환이 안된다는 문구를 기재해뒀던데 정말 호환문제가 있는 걸까요?

며칠째 속썩이다 보니 그냥 검색하다 알게된 h200이나 h310 it모드 롬 올라간걸 알리에서 사는게 차라리 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