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배터리 문의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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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장시간 노트북 사용 문제로 휴대용 고용량 휴대용 배터리를 구입했습니다.

도착해 개봉후 배터리 전원을 누르니 액정이 켜지지 않아 충전기에 꽂으니 배터리 충전량이 0%로 나오는군요.

이것 충전이 이상없이 되면 사용해도 무방할까요? 아니면 반품을 해야 할까요?

충전에 이상이 없어도 배터리 수명에 데미지를 입었을 것 같은 기분이....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박문형 03-13
틀릴수도 있습니다만

받데리가 창고에 너무 오래 묵혀 있던 제품(자연방전)이던지 받데리 셀이 상태가 좀 안 좋던지(자연방전이 너무 빨리 됨)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품 가능하시면 반품하시고 다른 제품 사용해보세요..
     
미담 03-13
충전을 해 보니 기능은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배터리 수명이 이로 인해 짧아질까요?
반품애 다시 받을 생각하니 조금 막막하군요
보통 완전 방전이 되면 셀 수명이 확 줄어 든다고 하던데요.
dotcat 03-13
고용량이면 가격이 꽤 될텐데 판매처에 완전방전되어서 도착했다고 문의 한 번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담 03-13
판매처에서는 보호회로가 있어 수명에 영향이 없다고 하는군요.
교환을 요청했더니 반품후 재주문을 해라 하니 답답하네요.
그냥 사용할지 아니면 다른회사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싶어서요.
          
dotcat 03-13
보호회로가 있다고 수명에 영향이 없으면 정말 획기적인 제품일 것 같네요.;;;
저라면 반품하고 다른 제품 구매할 것 같네요.
               
이선호 03-13
없죠.
분리막에 영향을 미치는 2.5v 언더로 떨어진 것도 아니고 판매처에서 적당히 충전해서 보내면 어떻게 구분하실건가요.
전자로드로 용량 테스트 하는게 제일 빠르고 정확하겠지만, 신품에서 크게 걱정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이야기가 나오지요.
지속적으로 최대치까지 쓰지 않는 한 수명에 딱히 영향은 없습니다.
                    
dotcat 03-13
저는 일반 사용자가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니 좀 더 조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말씀하신 내용대로 수명에 큰 영향이 없다면 다행이겠네요.
안형곤 03-13
리튬이온배터리는 상관없습니다.~~

NU-CD하고 NI-MH가 문제죠
     
흑기사 03-13
Ni-Cd, Ni-MH는 완충완방을 권장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일부만 썼다가 충전하면서 발생하는 메모리 효과가 더 문제라서
          
상현sh 03-13
그것도 진짜 앵꼬나면 배터리 갑니다.

그래서 종지전압수준까지만 내리는걸 속칭 완방이라고 하죠

 오래전에 마끼다가 ni mh 달고 나오긴했는데
그건 메모리 효과가 거의 없을거긴합니다.
이선호 03-13
배터리 다루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완전방전과 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 완전방전은 조금 다릅니다.

BMS (PCM) 상에서 제어하는 만큼 완전방전은 불가능에 가깝고 오히려 완충이 배터리 수명에 훨씬 악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배터리 모시고 살것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사용하는게 남는장사 아닐까 합니다.
     
미담 03-13
제가 전기차를 사용 중인데요, 위 논리라면 자동차도 사실상 0%를 몇번 경험해도 문제가 없다는 의미일까요? 항상 신경 써이거던요.
          
이선호 03-13
0%가 실제 0%는 아닙니다.
다만 저전압인 상태에서 순간적인 고출력 사용시 배터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통 배터리가 일정 이상 떨어지면 성능컷이 걸리면서 보호하긴 합니다만... 가급적 10% 이하로는 안떨어지는게 좋겠지요.

30-80%가 배터리 수명에 제일 좋기는 합니다. 결정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깎아먹는 행위는 2C 이상의 고속충전인데, 그렇다고 완속충전만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억지로 수명을 늘리겠다는 마음 보다는 그냥 마음 비우고 편하게 타시는걸 권장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기름 70% 만 채우는게 연비에 도움이 된다는걸 알지만 그냥 가득 넣어 다니고 있습니다.
               
미담 03-14
저는 구입한 날부터 2년 반동안 매일 퇴근하면 충전량과 상관없이 만땅으로 꽂아두고 잊고 살고 있습니다.
급속 충전은 고속도로에서만 하다보니 95%가 남은 상태에서도 주차장에서는 주차하면서 꽂아놓고 올라옵니다.
제가 사는 곳에는 다행스럽게 전기차 댓수와 충전기가 거의 엇비슷하거던요.
현재 십만 넘었고 2년 반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주행거리가 특별히 떨어진 기분은 안듭니다.
               
미담 03-14
충전을 시켜보니 충전은 이상없이 되는군요. 그러면 수명에 영향이 없다 보면 되나요?
반품 가능한데 다시 재주문해 받으려니 짜증나는군요. 수명에 전혀 영향이 없다면 그냥 사용하고 싶군요.
고용량이 필요해 산 것이라 충전 용량이 조금이라도 오래 견디게 하고 싶어 그런 것이라.....
구차니 03-13
배터리 관리 칩에서 커트를 하면 좋겠지만
bms 자체도 전기를 먹는 녀석이라 정말 셀 레벨에서 0%가 되었으면 손상이 갔을텐데 배터리 wear율 체크 가능한 프로그램을 확인을 해보시는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리포트 하지 않으면 설계 용량과 현재 최대용량을 비교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완방/완충 cycle 통해서 bms에서 캘리브레이션 되어야 정상 측정 가능한 부분도 있을수 있어서 완벽히 신뢰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닐겁니다.
흑기사 03-13
리튬배터리는 0% 표시 상태에서 장기간 냅두면 충전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집니다.
0% 표시되었더라도 완전방전된 것은 아니지만(배터리에 전력은 남아 있습니다. 보호회로에서 그 이상 쓰는건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있어도 없다하고 커트하는겁니다),
0% 상태에서 냅두면 보호회로가 전기 먹어가면서 완전 방전되버리거든요. 조금이긴 하지만 보호회로도 달려있는 동안 배터리 전기 계속 씁니다.
Rich 03-13
찝찝하네요. 저라면 새제품 교환 합니다.
상현sh 03-13
이래서 분해불가능한 팩들을 싫어합니다

위에 종지전압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실상 중국 회사 셀이면 2.7~ 2.75v입니다

왜 신품 구매한게 저런지는 모르겠군요. 사용한거나 상태가 메롱이 아니면 저러기가 힘든데.
시간이 있으면 환불하는게 좋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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