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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나무를 심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800W짜리 드릴에 오거비트 끼워서 구멍을 파고, 소비전력 900W짜리 전기 양수기를 이용해서 물을 끌어와야 합니다.
산이다보니, 전기가 없어서 발전기나 인터버에 연결해야 합니다.
인터버는 쇼핑몰 설명을 보면 드릴이나 양수기는 시동전류(?)때문에 2~5배 여유용량을 가지라고 하는데, 여유를 이렇게나 많이 잡아야 하나요? 제 생각에는 드릴의 경우 처음부터 세게 돌리지 않고, 천천히 돌리다가 나중에 세게 돌리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수기의 경우 rpm 조절하는 기능이 없다면, 이건 좀 어렵기는 하겠네요....
그런데, 발전기 쇼핑몰 설명에는 이런 내용이 없더라고요. 발전기의 경우 시동전류(?)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지요?
정리..
900W짜리 양수기를 돌리는데 필요한 엔진발전기와 인버터의 용량은 얼마가 되어야 하나요?
인버터나 발전기는 2개의 수치가 있습니다.
정격출력과 피크출력인데요.
전동기 소모전류가 1Kw라면.
초기에는 기동전류가 추가적으로 소모되기 떄문에 1.5배 잡아서
1.5Kw의 Peak출력이 필요합니다.
ps 저희집에 있는 5.5Kw발전기 사가세요.. ㅋㅋ
엔진 양수기가 적합할듯.
모터에 처음 전원을 넣어 아직 회전하지 않을 굉장히 짧은순간, 역기전력이 없으므로 전류가 최대로 흐르게 됩니다.
그때를 감당할 수 있는 용량의 전원을 쓰라는겁니다.
그 짧은 순간에 차단기가 떨어질 수도 있고, 배선이 녹을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생각한 꼼수(?)은 안된다는 거군요.
용량에 여유를 많이 잡아보겠습니다.
0 -> 1이 원래 젤 많이 에너지 소비해요
거기다가 보통 그런 물건 케퍼 달려있는데, 최초 작동시 이걸 충전해야 합니다
효율 생각하면 그냥 가솔린계열 쓰세요
발전기나 인버터가 정격규격이라도 이거 못버티면 데미지가 누적되서 금방 망가지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