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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하드라도 하룻만에 고장날 수도 있고 10년 된 하드라도 몇 달씩 돌려도 문제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팩만으로 보면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하드디스크는 일반 PC용 하드디스크의 대략3배 정도의 수명을 지닙니다..
그리고 개인마다 모델에 따른 선호도가 많이 차이 납니다..
대략 중고 장터에서 1TB에 1만원 이상 이하 정도로 중고 하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만 어느 판매자 것이 쓸만하냐는 실제 구매해서
시도해보지 않는 이상 모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울트라스타 제품을 좋아라 합니다..
저는 중고나라나 여기 장터에서 찾아봤을 때
보증 지난 미사용 12TB나 몇만시간 쓴 16TB가 19~20으로 올라온 매물밖에 못 보아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만...
제가 말하는 중고 장터는 2CPU장터(2CPU 판매란)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비싸면 보통 이유가 있습니다..
너무 싸도 이유가 있는 경우가 있고요..
구하시는게 3.5인치 어느 정도 고용량(10TB 이상) 타입을 찾으시는 듯하시네요..
일정 수준 이상 고용량은 오히려 TB당 가격이 안좋아지나 보네요
시장에서 많이 팔린 모델이 중고시장에서도 많이 돌아댕깁니다..
재고가 많으면 싸지고 재고가 없으면(귀해지면) 비싸집니다..
고용량 하드의 단점은 데이터 망실시 큰 데이터를 잃어버린다는 단점이 있고 인터페이스(SATA 6G) 대비 용량이 너무 크기에
로우레벨 포맷이나 표면검사할 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요근래 8테라랑 10테라 하드가 들어와서 배드섹터 없을까 해서 표면검사(읽고 쓰기 테스트, 제로필과 비슷, 로우레벨포맷급)를 하는데
8테라짜리가 거의 2일 넘게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동안은 컴퓨터 계속 켜놓아야 하니 어찌 보면 전기 낭비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잘 관리된 상태에서의 1만시간 하드라 하더라도 기존 환경에서 계속 사용하는 것과
분리, 이동 후 새환경에 설치해 사용하는 것과는 위험 평가가 달라져야 한다고 여겨지구요.
신뢰가 가지않는 출처의 새 제품인 경우 초기 불량만 이겨내면 롱런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지 않을까 싶네요.
그걸 넘긴 이후의 하드부터는 노화로 천천히 고장나는 것이라 하여 생각했던 것인데
정말 극초기 초기불량만 넘기면 아예 새 제품이 그래도 나을 수 있다는 것이군요...
물론 새제품이라도 국내 정품이란 단서가 붙지요..
그 외 하드디스크를 오래 사용하시려면 파워가 튼튼해야 합니다..
저는 슈퍼마이크로 파워랑 케이스밖에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새 하드(PC용) 구매해서 몇년씩 껐다 켰다해도 크게 문제된 적은 없었습니다..
이 계산법에 따르면 AS보장을 받기 어려울 경우 쬐금은 사용된 제품이 낫기는 낫습니다.
하드는 위에 있는 댓글처럼 파워 서플라이의 급에 따른 불량 가능성이 크긴하죠............
파워를 어느 등급 이상 쓴 후부터 하드 죽는 문제는 거의 겪어보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