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 IDC 센타 서버룸에는 찬바람이 바닥에서 올라와서 서버에서 나온 뜨거운 열기들을
천정으로 보내게 되어있는거 같은데요.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제가 근무하는곳의 서버실에도 에어컨 2대로 가동중에 있는데,
저는 항상 찬바람 방향을 서버실 바닥쪽으로 향하게 해놓는데, 누가그러는건지 방향 바람을 정방향이나
약간 천정쪽으로 방향을 바꿔놓는 경우가 꽤 있어서요.(아무래도 서버실에서 작업도중 추워서 그러는거 같음)
설마겠지만,. 최근에 저희 IBM i750 DB서버에 하드디스크 3개가 에러난 적이 있는데,
통상적으로 에어컨에서 나온 찬바람을 바닥쪽으로 향하게 하는게 정석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배치하는데, 서버의 앞면은 앞면끼리, 뒷면은 뒷면끼리 마주보게 해서 배치하고 찬바람 공급과 더운 바람의 배기
효율을 높이는 구조를 하고 있긴 합니다만....
일반 에어콘 같은 형태의 항온항습기는... 보통 렉과 렉 사이의 복도 부분을 바람이 지나는 길처럼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냉방 효율이 그닥 안나오는 구조지요...
혹시나 열섬 발생하는 부분이 있다면 열섬 발생하는 부위 천정에 임시로 덕트 올리셔서 더운 바람만 선택적으로
뽑아내는 방법이 있구요 에어콘 앞에 보네이도같은 바람 밀어주는 선풍기 사용하시면 겐춘할껍니다.
서버 앞면으로 찬 바람이 흘러가고 있는지부터 확인을 하심이 좋겠네요, 위 아래 방향은 그닥 문제되지 않을껍니다.
그러다 보면 책상위의 것들이 마구 날려다니게 되고 앉아 장시간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게 되면 감기등의 여러가지 문제점이 따라 옵니다.
그래서 다들 에어컨 바람을 천장쪽으로 많이 두게 됩니다. 저항도 작아져서 멀리 찬바람이 간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스탠드형 에어컨이 있으면 천장에 실링팬 하나 설치하실 수 있으면 설치하세요. 효과 좋습니다.
랙마운트서버들의 특성상 서버 앞쪽으로 찬바람이 유입되는것이 효율적이구요, 별다른 조건이 없다면 찬바람은 위로 보내야 대류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