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자전거 타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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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저가 자전거만 타다가 요즘 좀 더 좋은 걸 타고 싶어서 카본 mtb 알아보고 있습니다.

엘레베이터 없는 4층에 살아서 무게 때문에 이젠 좀 가볍게 들고 다니고 싶어서입니다.

물론 퍼포먼스도 필요하고요.

일단 카본이 장점이 많은 재료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알루보다 강하고 가볍고 등..

그런데 많은 자료를 둘러보니까 나름 단점도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큰 단점은 강도가 매우 쎈 건 알겠는데 비틀림이나 조이는 힘에서 어이없이 약한 특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파츠를 정비 시 굉장히 조심하고 토크렌치 같은 고가 장비[제대로 된 건 비쌈]를 필요로 하고 뭔가 자전거를 모시고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알루가 강도는 카본보다는 떨어지지만 구부러지고 눌려지는 특성으로 카본같이 한 번에 부러지는 일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순간접착제처럼 당기는 힘에는 강한데 비틀림에는 어이없이 약한 반쪽짜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쪽같은 특성이라고나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고급 모델에서 주류가 된 건 단점을 능가하는 장점이 많아서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 카본자전거 타고 계신 분들은 별문제 없이 타고 계신 건지 궁금합니다.

혹시 제품 파손이나 파손 시 사고로 이어진 사례는 없는지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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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뒷북소년 2024-05
저의 경우라는건 아니라는점 알려드립니다.
지인분이 철인3종을 뛰셨어서 자전거 구입할때 알려주셨는데..(사고로 지금은 강습만 하십니다.)
카본 프레임은 추천은 하지않더라구요. 제가 돈도 없거니와, 전 저렴이만 찾는지라 ㅎㅎㅎ(추천은 알루미늄자전거를 추천해주심)
충격 및 충격피로의 의한 누적때문에 프레임이 바로 부러지거나 하지는 않는데, 그 누적이 점점쌓여서 짧게 아니면 길게 소위 말하는 아작이 난다고하네요.
MTB라서 그래도 도로에서 주행하면 그나마 나을듯하지만, 산악용으로 타시면 아무래도 좀 무리일거 같습니다.
기억나는 사고사례가 카본 피로누적에 의한 사고로 주행중에 주로 힘을 받거나 무게를 지지하는 부분인 포크, 크랭크BB, 시트스테이, 시트튜브쪽이 많다고합니다. 
말씀하시는 모시고 사는 프레임 맞습니다.
최근 카본프레임 수리업체가 많이 늘어나긴했지만, 확실히 덧대여서 수리하기때문에 추후의 사고가 언제 발생할지는 모르는일입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 카본프레임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합니다만, 구입은 언제난 본인의 선택입니다.ㅎㅎㅎ
파란오이 2024-05
카본의 장점이자 단점은 조짐 없이 한 번에 부러진다는 것입니다.
임계값 자체는 아주 높고(방향성 잘 맞추면)임계 전까지는 변형도 없이 훌륭하지만 임계를 넘어가면 끝입니다.
문제는 피로누적 등을 밖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방법도 없다는 것이죠. 한번 탈때마다 비파괴검사를 돌릴수도 없고 말이죠.

중저가형(?) 카본 프레임은 은근 타다가 갑자기 부러져서 부상 나오는 사례 제법 있었습니다.
Mebius 2024-05
전 기술적인건 잘 모릅니다.
그냥 사용자 입장에서만 느꼈던 점을 말씀드리면 왠만큼 크게 충격받지 않는 이상 카본크랙이나 강성문제때문에 신경쓰실게 아닐거같다는 생각이네요.
예전에 2010년 경 카본MTB 하드테일 구매해서 오랫동안(대략 6~7년 자주탔었으며, 그뒤로는 간간히) 자도 외에도 싱글 임도 많이 다녔구요. 클빠링이나 산길에서 많이 넘어지기도 했었어요.
근데 지금봐도 잔 스크래치 외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보호테잎 하고 있다가 최근에 뜯었습니다.)
약 3년전부터 로드를 기추하면서부터는 MTB타는 횟수가 굉장히 뜸해지긴 했었는데. 듣기에는 횡으로 넘어질때 돌부리같은데 찍히면 크랙이 난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여러차례 넘어졌음에도 크랭크, 페달때문인지는 몰라도 직접 찍혔던 적은 없는듯하네요.
지금은 MTB 1대, 로드 2대 사용하고 있지만, 막 굴립니다. 국종한다고 버스탈일이 많은데 안에서 굴러다녀도 아무문제가 없어요..ㅎㅎ
단, 정비할때는 조심스럽긴 해요. 덕분에 토크렌치 여러종류 사놓고, 카본그리스 사놓고 그러네요.. ^^
잘 고민하셔서 즐거운 자전거생활 되시길 바래요.
무쏘뿔처럼 2024-05
전 티타늄을 타는데 카본대비 무게 등등
전문 적으로 타는 것이 아니라서 괜찬은 것 같습니다.
     
장동건2014 2024-05
아~ 티탄 너무 부럽습니다.
정말 돈만 있으면 티탄으로 종결하고 싶습니다.
정비성 걱정없고 별다른 도색 안하고도 디자인/색감 죽여주고 존재감 진짜 제일입니다.
장동건2014 2024-05
답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 웬지 카본이라는 게 아주 단단한 과자 같은 느낌이라는 겁니다.
어지간해서는 파손/크랙이 없지만 또 어이없이 아주 간단하게 문제가 생기는 그런 성질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 말이죠.
사례를 보니까 특히 정비 시에 적정 토크 문제로 크랙 발생이 높은 것 같더군요.
익숙해지면 큰 문제는 없을것 같지만 알루 저가만 막 타다가 이렇게 조심하면서 타려니까 뿜뿌가 올랐다가도 좀 시큰둥 해지고 그런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제가 사는 대상이 카본중에서도 저가형이라 좀 더 걱정이 됩니다.
아예 고가[한 300 이상 정도] 아니면 카본보다는 알루가 좋지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120kg 산악차  2대째 타고있습니다  멀쩡함
대신  중국산 프레임아니고요
장동건2014 2024-05
카본의 강점이 외부의 강한 충격은 어느 소재보다도 최고라고 하는데요.
아주 국소적으로 강함 힘에의한 눌림 찍힘에는 또 굉장히 약하다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적정토크를 강조하는것 같았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지금 사려고 하는 모델이 국내 소규업자가 브렌드를 만들고 중국에 위탁을 맡기는 식인데 사실상 중국제입니다.
그냥 고가 카본으로 가면 보증이라도 되니 문제의 소지는 많이 줄어들것으로 보입니다.
GEUN 2024-05
무게로 따지면 카본로드는 유의미하게 재볼수있는데요, 카본MTB를 무게로따지고 탄다면 조금 에러가있습니다.
 
고가브랜드 완성차 제품 카달로그 구경만 해보셔도 굳이 카본프레임 안넣는걸 보시면 이해가 가실거에요.
이선호 2024-05
카본의 장점이 가벼운거죠.
티타늄도 마찬가지고.
단점은 피로가 조금 누적됐다 싶으면 생각보다 댕강하고 깨져버리는 경향이 있다는겁니다.
대부분 문제가 없긴 한데, 생각보다는 잦습니다. 주변에 자전거에 미친분들이 많아서 천만원은 가볍게 태우시죠..........
프레임 바꾸고 나사도 개당 만원짜리로 바꾸고...
sasaz 2024-05
자전거는 잘 모르지만 등산 왠만큼 하시는 분들은 카본 폴대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등산 중 부러져서 팔목 뚫어버린다고…
장동건2014 2024-05
경제적으로 아직 고급 카본 자전거를 사기엔 좀 빡빡한 게 현실인데 그동안 카본을 동경해 오다가..
국내 개인업자가 만든 메이커에[아이너, 인세인 등 몇 개 있습니다.] 중국제 구동계, 몇 년 전에 침수 후 복구 된 자전거를 할인해 판다는,
정말 삼위일체의 상황이 온 것이죠.
지금 아니면 앞으로 좋은 기회가 오긴 힘들것 같아서 이번에 꼭 구입하려고 했는데 생각을 바꿔야겠습니다.
매장이 집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어서 제품을 보러 자전거 타고 갔습니다.
이게 재작년에 15만원 주고 산 중고 하이브리드인데요.
나름 엄청 잘 나가서 어차피 도로 다닐건데 굳이 또 사야 하나를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뽀대가 있고 카본을 경험해 보고 싶은것도 있고 해서 별 문제가 없었다면 벌써 구입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있는 거나 잘 타야겠습니다.ㅎ
유영근 2024-05
무게때문에 MTB 카본자전거를 바꾸신다면... 천만원 이상써야 가볍습니다.
카본자전거도 등급이 있어 무게차이도 많이 납니다. 또한 구동계 무게도 가볍고, 휠도 가벼워야 하는데 몇백으로 해결이 안됨니다...
가벼운 자전거 타고 싶으시다면 조금더 모아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장동건2014 2024-05
국내 개인업자가 만든 메이커에[아이너, 인세인 등 몇 개 있습니다.] 중국제 구동계, 몇 년 전에 침수 후 복구 된 자전거를 50% 할인해 판다는 조건이기 때문에 100만원 미만으로 가능했습니다.
무게가 11kg입니다.
사실 검증 제대로 된 부품으로 절대 나올 수 없는 금액입니다.
저는 그 점을 충분히 감안하고 있지만 누구에게 권장할 수 있는 조합은 아닙니다.
          
유영근 2024-05
11kg이면 카본 MTB중에서 무거운 무게에 속합니다. 알루미늄 자전거 무게 일듯하네요..
요즘 카본 MTB자전거는 7kg대가 가벼운 무게입니다(다운힐제외)
               
장동건2014 2024-05
7kg대면 초초 기함급이라고 보는데요.
알미늄은 그래도 좀 가벼운게 12kg대 인것 같습니다.
보통 100만원 근처의 알미늄 xc도 13~14대가 수두룩 하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유사mtb가 15k 조금안되고 데오레급 엘파마 xc가 13k 조금 안됩니다.
11k 정도면 제 수준에서는 만족할만한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제가 가지고 있는 엘파마xc보다는 2k나 가벼우니 이 정도면 체감이 확실히 느껴질 것 같습니다.
저도 7k대 한 번 경험하고 싶네요.
그 정도면 로드에서도 고급형 정도일것 같은데요.
레인보우7 2024-05
자전거는 아니지만,  저희도 물건? 설계할때 카본을 일부 구간에 고려중이긴한데..
시험통과를 위해서는 무게를 줄여야 되긴해서 카본소재를 써볼까 고민중입니다.
10년이상 뒤틀림없이 형채를 잘 유지할지, a/s 수리가 용이할지는 조금 고민이 되더군요.
장단점이 있어서 가성비를 잘 따져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카본. 정식 명칭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Carbon Fiber Reinforced Plactic)

장점:
- 높은 강도와 강성
- 경량화로 인한 연비 향상 및 성능 개선
- 내식성 및 피로 저항성

단점:
- 높은 제조 비용
- 복잡한 생산 공정
- 수리 및 재활용의 어려움
장동건2014 2024-05
한동안 자전거 뿜뿌와서 업무도 제대로 못했는데 이젠 업무에 집중해야겠습니다.
김준연 2024-05
카본의 문제점은...

1. 비싸다.

2. 박살날 때는 그냥 순식간이다.

3. 부서지면 수리도 미션 임파서블이다.

즉 철티비 대체용으로는 부적절한 요소만 가득합니다.
장동건2014 2024-05
2번이 제일 큰 문제라고 봅니다.
카본이 그렇게 쉽게 부서지진 않지만 일단 사고나면 가장 치명적인 면이 있어서 돈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일단 살고 봐야;;
박문형 2024-05
카본 이야기만 나오는 듯한데... (티타늄 이야기도 나왔지만)

혹시 알루미늄이나 알루미늄 합금으로 된 자전거는 없나요??
     
장동건2014 2024-05
유명 메이커에서 주로 중저가 형으로 많이 나옵니다.
보통 카본급 제대로 사려면 2백 이상 줘야하는것 같은데 그래서 보통 중저가에서는 알루가 대세입니다.
알루로 그런대로 괜찮은 모델을 구입하시려면 국내 삼천리나 알톤같은 인지도 있는 제품이나 해외 자인안트, 메리다 같은 제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snsv 2024-05
보통 2~300만원대 부터 카본 자전거 얘기가 나오지 그 아래는 알루미늄, 철이 프레임 재질입니다
구차니 2024-05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유지보수 비용이라던가 여러가지 고려해서 잠시 카본 타다가 알루로 내려오고 클릿도 버리고 다고 있습니다 하하하
하이엔드일 경우 그에 따라 정비비용이나 성능을위해 필요한 비용이 많이 올라가더라구요
장동건2014 2024-05
제가 명품 같은 걸 크게 좋아하지 않는게..
좋은 차 타고 다니면 어디 살짝이라도 긁히면 어쩌나.
좋은 옷 입고 다니면 어디 뭐 묻을라..등
자전거도 마찬가지로 뭐 기함급을 탄다 이러면 자가 정비도 부담스럽고 기술 검증된 샵에 맡겨야 될듯하고 설사 자가로 한다 하더라도 툴을 비롯해서 구리스 하나도 전용으로 정성스럽게 발라주고 아주 까탈스럽죠.
중급 이하 자전거는 집에있는 그 예전 오토바이 가게가면 보이는 점도 높은 높은 그 구리스 척척 발라주고 공구도 중국산 아무거나 써서 수리하고 해도 구름성 좋고 잘굴러가고 뭐 크게 부담이 없습니다.
무게가 좀 무거운게 문제긴 하죠.
그런데 무엇보다..









사실은 돈이 없습니다..;;
크로몰리  알아보세요
든튼한데 카본보다쌉니다
철티비보다는  좀  맣이 비싼편

철 크 카 티
1:10:30:150?
장동건2014 2024-05
일단 가벼워야 합니다.
알미늄도 좀 무거워집니다.
굴다리교 2024-05
카본 로드차 1년정도 타고 다녔습니다.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정비면에서는 거의 모시고 살다시피 했습니다.
토크렌치는 필수고 (전 디지털 토크렌치를 썼습니다) 구리스도 카본구리스 따로있고...
이사가는겸 해서 그냥 정리했습니다.

무게와 탄성은 확실히 이점이긴 합니다만 알루장인 캐논데일을 보면 알루로도 경량화는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긴 합니다.
(대신 카본급으로 가격이 비싸지죠)
장동건2014 2024-05
전에 비앙키 베이지 타셨던것 같은데 처분하셨군요.
많이 아끼시는 것 같았는데 아쉽네요.
이창준 2024-05
CFRP가 한번에 '댕강' 하고 파괴되는 소재는 아닙니다. 분명 지속적인이고 점진적인 누적 파괴가 일어나는데, CFRP의 파괴의 주된 형태가 레이업 간의 박리에 의해 발생합니다. 문제는 비파괴 엑스레이 검사가 아니면 내부 박리를 찾아내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이 문제입니다. 검사 망치로 두드리며 음향 검사를 하기는 하는데,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ㅎㅎ
장동건2014 2024-05
제가 순간접착제 예를 들었는데요.
hdd와 ssd 관계와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hdd는 죽기전에 조짐을 보이지만 ssd는 그냥 죽는다.. 알루와 카본 관계랑 비슷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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