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차니 11:24

노래 제목이 먼가요?

뚜뚜김대원 13:13

첨령교육인가 온라인 교육을 받고 있는데 노래 제목이 없네요.

ZEBE 14:55

대충 옛날에는 기술이 뒤떨어져서 기록이 잘 남질 않으니 잊혀지기도 쉬운데 지금은 모든 것이 지워지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지만 잊혀지고 싶어도 잊혀지지 않아 양날의 검이다. 뭐 이런걸까요? ㅎㅎㅎ 저도 이해가 잘....

구차니 15:05

시대에 비해 무지하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보면 사회가 복잡해지는데 그에 빈해 사람들의 행동 수준이나 사고, 사상은 과거와 다를바가 없으니
도구를 쓰고 옷만 입고 있을 뿐인 원숭이라는 말이 크게 틀린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시대가 점점 변화에 가속이 붙고 있어 생물학적인 변화가 없이 기술, 사회 발달의 속도를 점점 따라가기 힘들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와중에 과거에는 영원한건 없어~ 라고 했는데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기록의 유지비용이 싸지면서
잊혀질 권리가 대두될 정도로 좋던 싫던 잘했건 못했던 다 기록으로 남아 버리는 시대가 되었죠
그 변화의 방향이 사람 개개인에게 좋던 나쁘던 말이죠.

기록이 남는다는 것은 때론 좋을수도 어떻게 보면 나쁠수도 있으니까.. 양날의 검이라고 표현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망각을 신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모든 것을 기억하고 평생 살아가야 하는 '신'이라는 존재는 최소한 인간과 같은 관점과 감성으로 영원을 살아갈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평생 고통을 받다 미치거나, 인간과 다른 감성(감정에 무디거나, 감정을 느끼지 않거나)을 지녀야만 존재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