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에 아들 놈 PC 만들면서 3GATE라는 회사의 19\"LCD를 구입 했습니다.
어지간해서 회사 이름을 말하지 않지만 너무 어의가 없어서...
구입한날 아들놈(초등1년)이 LCD에 표면에 0.8cm 정도 영광의 스크레치를 만들었죠.
이거 두들겨 팰수도 없구... 으이구/
아뭏튼 그냥 감수하고 일주일 가량 쓰던중 제가 자세히보니 뭔가 조금 이상 했습니다.
모니터가 단색의 바탕화면에서 보면 45도 각도로 비가 오듯이 희끗희끗한게 전화면에 걸쳐서 보였습니다.
포토샵 작업시는 상당히 거슬릴 정도로,,,,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른 LCD를 달아보기도 하고 다른 PC 에 연결해 보아도 마챦가지 이길레 3GATE 를 찾아 갔습니다.
그 쪽에서 뭐라고 하더라... 플~ 무슨불량 이라면서 LCD불량이 맞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LCD에 스크레치가 있어서 교환이 불가능 하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더군요.
나는 스크레치 때문에 온게 아니고 그쪽에서도 인정한 LCD 자체 불량 때문에 왔는데 뭔소리냐고 했더니 삼성측에서(패널이 삼성것 입니다) 스크레치가 있으면 교환을 해주지 않는다고... 그러니 LCD 스크레치난거 리페이 전문으로해주는 업체가 있는데 거기서 일단 리페어(표면필름교환) 받고 삼성에 보내야 하는데 비용은 10만원 가량, 저 보고 내랍니다.
나는 스크레치난거 고칠 생각 없으니 LCD 자체 불량인 부분을 고쳐 달라고 하니 그렇게는 않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LCD 자체 불량인 제품 반품하면 삼성서 어차피 폐기할텐데 뭐하러 고치냐고 하니 폐기하지 않고 쓴다고 하더군요... 난감
스크레치만 없으면 LCD가 불량이라 일대일 교환 대상 이라고 말하면서도 일단 스크레치가 없어야 한답니다.
대기업제품 사도 그런거 안바꿔 준다고 자비용으로 리페어후 교환을 하던지 그냥 쓰던지 배짱 부리며 알아서 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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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L모사 제품 6개월 쓰다가 불량화소가 겁나게 생겨서 새걸로 바꿔온 기억이 납니다.
그때 물론 일주일 사용한 제품보다 스크레치 많았습니다.....
아... 아들넘 쓸거라 그냥 저렴하게 중소기업거 첨으로 사 보았는데 정말 욕 나옵니다.
이거 또 소보원 가야 합니까?
요즘, 시간도 없는데 별 그지 같은X들이 귀챦게 하는군요.
(주)쓰리게이트 A/S 직원(?) 말대로 제품 자체가 불량임을 인정 한다면서도 소비자 과실로(이건 인정 합니다만 제품 성능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인한 스크레치가 있기 때문에 교환이 불가능 하다는 말이 도대체가 이해가 가시는지요?
오늘 구입한 대리점에도 문의를 했습니다... 사장님 왈, 그게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제품 자체가 불량 이라면서.... 어디회사 제품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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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