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판만 low-profile인 새로텍 1394 PCI 카드에,
모닝글로리 스프링 노트에 들어있는 책갈피를 이용해서 LP 브라켓을 만들었습니다.
사진은 캠코더로 찍은거라 화질이 안좋네요.
케이스의 LP사이즈 백포트들...
개조 대상인 새로텍 FHA-431.
크기 비교.
작업을 위해 카드와 브라켓 분리.
그동안 부채로 잘 써왔던 모닝글로리 스프링 노트 번들 책받침...
(일반 코팅지 책받침보단 훨씬 두꺼움)
이렇게 변신~
(귀찮은 나머지 세 포트에 대응하는 구멍을 각각 뚫지않고 하나로 통합...)
최종 장착 모습.
소감 :
재료 구하는데 돈이 안들었고, 자와 칼만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
만들 때 접히는 부분을 칼로 긋거나 접으면서 잘못 하면 끊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이것은 만들 때만 조심하면 일단 장착하고 나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강도는... 카드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는 잡아주지만
꼽고 뽑는 등의 작업이 상당히 자주 일어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 불안합니다.
따라서 랜카드 등 그냥 꼽아놓고 계속 쓰는 부분에 임시로 때우기 적합할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