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도권 원정에서 소장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샤프 워드프로세서입니다. 오래된넘이죠
아마도 나이 젊으신 회원님들께서는
워드프로세서하면 그냥 아래한글 정도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워드프로세서는 원래 이렇게 전자타자기처럼 생겼지요
상당수 프린터가 자체내장되어 있구요
지금 올린 모델도 프린터 내장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내장
플로피디스크 옆에 특이하게도 계산기 슬롯? 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전원불들어오고 LCD 는 하얗게 켜지는데
아무런 화면이 안뜨네요 한번 나중에 뜯어봐야겠습니다.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2-24 17:56:06 hardware에서 복사 됨]
뭔가 문서화를 좋아하는 민족이라고해야할까...
샤프 외에도 마츠시다나 카시오 제품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과도기적인 제품을 많이는 사용 안한듯 합니다.
저도 어릴적 보고 처음 보넹^^
대학때 학교앞 컴터 가게 주인 권유대로 저 워프로를 샀었으면...
지금쯤 어쩌면 생물학 공부 하고 있었을지도...
괜히 옆에 있던 컴에 끌려...주인 말론 자기가 아직 공대 이외에 다른 대에 컴 팔아 본적 없다.
전자타자기가 싫으면 워드프로세서를 사라고 적극 권했했었데...
암튼 그렇게 발을 들여놔 오늘 이모양 인지도...
그러고 보니 저는 타자기 건너뛰고 삼보 보석글, 일진 팔란티어 워드 쓰던 세대군요.
하긴 군대 행정반에서 타자기 쓰긴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