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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만든 원목 쇼파앞에 둘 테이블입니다.

이건 90% 정도 만들어졌습니다. 퀸사이즈 침대와 견줄만큼 신경을 많이 써서 제작중인 것이기도 하고 또 대부분 비싼 재료인 cedar로 만들어져서

실수할 까 걱정도 되어 생각보다 느리게 진행중입니다.


1x6 cedar보드를 42x22인치로 잘라서 4개를 붙였습니다. 거기에 사이드쪽은 2x4 cedar를 잘라서 프레임처럼 붙여줬고요. 그런데 프레임을 그냥 밋밋

하게 붙이기는 그래서 45도컷으로 붙였습니다.

위 사진은 구입하기 아까워서 자작한 클램프를 사용하여 상판과 프레임을 붙여놓고 있는 것입니다. 



36인치까지 가능한 클램프는 있는데 45인치가 필요해서 고민하다가 6피트짜리 볼트를 사다가 2x4에 구멍뚫어서 클램프로 사용했습니다.

보통 클램프보다 더 좋은점은 누르는 면적이 넓어서 Cedar처럼 무른 나무도 표면에 손상을 줄 염려없이 안전하게 클램핑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45도컷으로 4개의 목재를 붙이는게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약간 튀어나온 부분을 잘라내다가 너무 많이 잘라내서 다른 목재를 다시 잘라서 붙이려

했으나 그것도 너무 짧게 자르자가 중간에 아차! 하여 자르길 중단한 후 그대로 붙여버리는 헤프닝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첫번째 오일을 바른 후입니다.


Cedar는 살아 있을 땐 흰색과 자주색인데 마르면 각기 흰색과 갈색이됩니다. 흰색부분은 바깥쪽의 부드러운 부분이고 갈색은 중앙부의 단단한

부분으로 적당한 둘레의 목재를 찾으면 저렇게 2가지 색의 조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거기다 oil을 바르면 저렇게 색이 더 살아나고요.

보통 Cedar는 그냥 쓰기도 하지만 색도 내고 표면도 보호할 겸 즐겨쓰는 오일을 발라주고 있습니다. 2번 정도 더 바르로 말기기를 2~3일 정도에

진행해야 하지만 미리 설치해 둔 행어볼트 베이스에 원형 다리만 조립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 You only live o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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