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은 이미 다 알고계시겠지만

올레티비 스마트셋톱박스 이상에서 스마트플레이를 사용해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DLNA 를 사용해서 다른 디바이스에 저장된 자료를 셋톱을 통해 뿌려주는건데요..

(채널 726번)

이놈이 아주 골치가 아픈점이있습니다.

1. 자기네 KT 에서 만든 홈허브에서만 모든 기능이 작동한다

이거는 뭐 해결방법도 찾기도 귀찮고 입타임같은 공유기에서도 대책을 안내놓는거같더군요

주워듣기로는(저도 다른 커뮤니티에서 댓글로 본 기억입니다) KT는 KT hub모드라는게 있는데 이게 NAT+IP 터널링을 이용한다

그래서 일반적인 공유기론 안된다고.. 뭐 이거는 3년약정하면 무료로 임대해주기 때문에 상관없다지만..

2. DLNA server 프로그램이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밖에 없다

이건 솔직히 좀 심각한 문제입니다.

궁여지책으로 윈도우 공유폴더를 이용해서 리눅스 서버에 있는 자료를 끌어오려고 시도했으나,

네트워크 폴더는 안된다는 에러메세지를.. (inotify같은 기능때문에 그러지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거 관리도 안하는 서비스인지 한번 업뎃하고 관심도없는거같더군요

더욱 문제되는건 프로토콜도 살짝 표준에서 빗나갔습니다.

리눅스에서 다른 DLNA server를 사용하면 목록에 안뜨더라구요

해서 Universal media server 라는 오픈소스를 어떻게 뜯어고쳐서..

마침내.. 인식하고 영상이 재생되도록했네요

물론 트랜스코딩이 지원안되서 남들한테 쓰라고 할 완성도는 아닙니다만은..

(트랜스 코딩은 또 살펴보니 HLP를 쓰는 특이한 dlna client 입니다... )

저같은 경우에는 부모님이 썰전이나 강적들을 좋아하셔서 tvheadend로 녹화해놓고 있습니다.

(다른 올레셋톱 쓰시는분들은 어떻게 외부 소스 영상 실행시키는지 궁금하네요)

이건 뭐 인터넷이랑 결합이라서 쓰긴하는데 많이 섭섭하네요 KT

SKT나 U+ 는 최소 안드로이드 기반인데

일부러 대충만드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