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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서버를 마련하기 전에 먼저 exsi 를 먼저 공부해야 겠다는 마음에,
저렴한 Workstation을 하나 마련해서 구축해보려고 했습니다.

장터를 들락달락 하다가, 김성은님의 글을 보고, 지난주 금요일 정도에 구매를 하기로 하고, 
토요일날 xw4600 베어본을 수령했습니다.
제가 가진 CPU인 q6600과, DDR2램 6400짜리 2G 네개를 부착했는데..
아뿔사.. 부팅이 안되고, 팬만 겁나게 빠르게 돌기만 하는 것이였습니다.
CPU를 잘못꼈나.. 램이 잘못되었나.. 이것저것 부품 바꿔 껴보면서, 혼자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조심스럽게 김성은님께 전화를 드렸고, 흔쾌히 해당 문제점을 봐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벤더 제품은 처음인지라,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 수 가 없다 보니 당황하고 있었거든요.

서로 시간이 조금 안맞아 뵙기가 서로 힘들긴 했지만, 늦은 시간에 해당 장비를 다시 받아서
테스트해주시고, 큰 문제 없다는 것을 확인해주셨습니다.

오늘 저녁 9시경에 다시 수령했고, 장비를 받아서 다시 램 설치하고, 하드 설치해서 본 결과,
토요일날 안되던 문제들이 언제 있었냐는듯, 자연스럽게 부팅되었고,
ESXI 설치도 끝내 버렸습니다.
이제 이 장비로 이런 저런 VM 구성을 해보면서 잡아봐야 겠습니다.

귀중한 시간 내주시면서 책임지신 김성은님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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