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두이노 캔 인터페이스가 있는 걸로 압니다만... 캔이 다가 아니라 프로토콜을 분석해서 해야 하는지라 사실상 어렵다고 봐아죠. 그리고 아두이노 프로그램도 할 줄 아셔야 할 것이구요, 세상에 안 되는 건 없겠지만 고행의 방에 들어가시는 건 각오하셔야 합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캔통신 프로토콜이 공개된 차를 구입하셔서 하는 게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 아우디는 어느정도 로스텍에서 제어 패킷을 공개한 걸로 압니다만...
어차피 다른 마이컴에서도 멀티태스킹이라는 건 서비스의 시분할 뿐이라 OS없어도 가능은 합니다. OS는 그걸 쉽게 구현하도록 해 주는 것 뿐이고요.
근데 이정도의 제어가 무슨 OS까지 동원해 가면서 수행할 건 아니고해서 그냥 Timer 인터럽트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폴링으로 인터럽트 없이도 가능하고요. 깜박이를 100ms 쯤 후에 켠다고 누가 죽는 것도 아니고 고장이 나는 것도 아니거든요. 하하~~
일명 xx트레인 붙은거 아니면 그렇게 빠른 제어도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xx트레인도 그렇게 빠르게 제어하지 않습니다. 아니 못합니다. 악셀 밟아도 엔진이 바로 반응을 못해요. 브레이크도 마찬가지죠. 근데 겨우 1MHz로 동작하는 아두이노도 그것보다 최소 10배는 빠르게 깜박이를 제어할 수 있지요. 사실은 너무 고성능입니다. 자동차에서 Critical한 정보를 전송하는 CAN이 보통 1M나 500kbps를 사용하고 안전과 직접 연관이 없는 LIN이 20kbps 정도를 사용하는데 깜박이에 바로 LIN을 사용합니다. 1Mhz로도 깜박이 제어 성능은 차고 넘치지만 아두이노는 자동차용이 아니라서 전장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는게 진짜 문제죠. 뭐 그래봐야 깜박이가 안켜지거나 계속 켜져 있거나겠지만요. 하하~~
핸드뭉치에서 신호를 빼면 되긴 하는데 핸들커버 벗기는게 쉽지가 않아서.... 전조등 같은 경우 암페어가 생각보다 높으니 구동 하시려면릴레이를 꼭 사용하셔야 할겁니다. 주의 하실게 깜박이나 전조등이 동작중 전원을 재인가 하면 잘못하면 최소한 전구가 사망할수 있으니 잘 구성하셔야.
요즘차들은 캔통신으로 에탁스나 ECU에서 제어하기 때문에 배선 잘못하면 에탁스나 ECU가 사망합니다.(최소 기십만원입니다)
차종에 따라 캔통신으로 신호를 넘기기도, 전위차로 컨트롤하기도 합니다.
근본적으로 아두이노로 구현은 되겠지만, 설계는 차종에 따라 달라질겁니다.
현재 주신 정보로 2가지를 봐야하는게.....
오디오 핸들리모콘 컨트롤 타입, 그다음에 비상등 제어부분인데요...
3회 깜빡이는걸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도 만만치 않겠네요...
근데 저건... 그냥 있는 다목적 스위치 쓰세요. 켜켜~~
동시에 쓸수 없다는 말은 아두이노 가지고는 멀티태스킹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멀티태스킹이 되려면 적어도 RTOS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사람이 스레드를 분리해서 작성하고 OS가 스케쥴을 관리하는것이 하나의 스레드가 모든 기능을 처리하는 구조를 넣는것에 비해서 딱히 나을것 같지도 않은데요.
그러니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느냐 아니냐는 성능에 걸린 문재죠 저걸 처리하면서 레이턴시가 느껴질 정도로 늘어지는가 아닌가..
근데 이정도의 제어가 무슨 OS까지 동원해 가면서 수행할 건 아니고해서 그냥 Timer 인터럽트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폴링으로 인터럽트 없이도 가능하고요. 깜박이를 100ms 쯤 후에 켠다고 누가 죽는 것도 아니고 고장이 나는 것도 아니거든요. 하하~~
깜빡이도 우습게 볼건 아닙니다. 깜빡이를 켰는데 즉시 반응하는거와 0.1초쯤 딜레이가 있는건 큰 차이죠.
시속 100Km/h로 달리고 있으면 초당 30미터 가까이 움직이게 됩니다.
0.1초 사이에도 3미터나 달리기 때문에 간발의 차이로 사고가 날수도 혹은 사고를 피할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성능 좋은 아두이노를 사용할 예정인지는 몰라도 안정성을 검증할수 없다면 말리고 싶군요.
이 게시물 보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핸들리모컨 신호 따오는건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중요한건
깜빡이, 상향등, 비상등(3회 점멸 안되어도 됩니다. 그냥 누를 때만 작동 되어도 됩니다) 등이
그냥 전기적 신호만 들어가면 되는지..
아니면 이것도 릴레이 같은 그런건지..
차는 오래 된 차종이라 첨단 통신을 하는 차는 아닙니다
소나타 트랜스폼
수출용 차량의 스위치로 교체도 고려했었는데
(우핸들 차량들은 깜빡이랑 와이퍼 위치가 서로 반대더라구요.)
부품 구입도 쉽지 않네요.
그렇게 포기하고 있다가
예전부터 아두이노를 활용하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가능할 듯 싶어서 노려봅니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차량의 안전과 관련된건 손 안대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요즘차들은 캔통신으로 에탁스나 ECU에서 제어하기 때문에 배선 잘못하면 에탁스나 ECU가 사망합니다.(최소 기십만원입니다)
전장회로도는 아래 사이트에 가입하시면 보실수 있을겁니다..(하도 오래되서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기억이 안나서 접속은 못해봤습니다)
https://gsw.hyundai.com/hmc/login.tiles
PS : 전장회로도는 일반 전기나 전자 회로도와 틀리기 때문에 보시기 힘들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