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카녀석이 경희대 수시 면접을 봐야하는데 매형이 목사라서 빠질수가 없으니 좀 도와달라기에 경희대 수원캠을 갔다왔습니다.
오랜만에 대학교라는곳을 가보는거라 한바퀴 돌아보는데 이런 장면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단풍나무의 단풍은 절정인데 눈도 쌓여있는 이 언밸런스한 장면...
보름전에 내가 했던말 : 와씨 이게 11월 날씨라고????
눈오는날 내가 했던말 : 와씨 이게 11월 날씨라고???????
전세계가 이상기후다 이상기후다 해도 우리나라는 체감할수 없었던거같은데 올해는 "와! 올해 날씨는 진짜 역대급이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목사님이 와씨 해도 되는거죠? ㅎㅎㅎ
삼한사온도 옛말입니다. 한대전선 제트류와 아열대 제트류의 이합집산과 블로킹이 한파와 열파, 폭설을 지배하는 날씨가 되었습니다.ㅠㅠ
제 앞길부터 예측이 안 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