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PC나 서버 하면서 불량품 어디까지 써 보셨습니까? 허허허

불량품,잉여품 조합으로 장난감을 하나 만들고 있습니다.

최대한 돈들이지 않게....

일단 보드는 슈퍼마이크로 X11SRA-RF 보드 입니다. Xeon W시리즈 지원하는 보드입니다.

BMC 센서중 PCH관련 온도센서가 값이 0으로 나오는 불량입니다. 슈퍼마이크로에 RMA 보내봤지만 사용자 과실로 미수리 상태로

돌아온 보드 입니다. BMC관련 오류 로그가 아주 그냥 막막 쌓입니다. 

일단 BMC에서 PCH 관련 온도센서를 삭제 했습니다. 이제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중입니다.

슈퍼마이크로는 사용자 임의로 BMC 센서중 원하는 센서를 삭제 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는 지인께서 케이스 갈이를 하고 버리시는거 냅다 주워서 팬만 교체를 했습니다.

CPU 입니다. Xeon W2145 CPU이고 사진처럼 아주 박살이 났습니다.

다행히 C채널 메모리 인식이 안되는것 외엔 정상 동작 합니다. A,B,D 채널에만 메모리 꼽아도 충분하니...

수냉 쿨러. NVIDIA V100용 수냉쿨러(펌프) 입니다. 2개가 1개조로 이루어져있는데 펌프 1개가 불량이 나면서 교체 후 남은것입니다.

예쁘게 뜯어서 라디에이터 9000원 주고 사다 달아서 CPU 냉각에 사용 중입니다.

유명한 Asetek 제품이고 냉각수로는 Dowcal 200 을 사용했습니다. 성능에 아주 만족 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이렇게 구성해서 사용중이긴한데 CPU연산만으로는 좀 부족해서 GPU연산도 좀 같이 해볼까싶어

1080Ti를 수냉으로 준비 중입니다. 이것도 불량 4개중 1개 살려서 하려는데 일단 중국에서 잡자재들이 빨리 안들오는통에

넋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