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고 오셨나요?

뭐 한 것도 없는데, 주말은 금방 갑니다. 

78세 되신 어머님이 요양원 식당에서 일하실 분이 없다고 한 달 전부터 

일하시고 계시는데, 하지 말라고 말씀 드려도, 

일하는 것 보다, 수다하고, 사람들 만나고, 뭔가 하신다고 

그 좋았던 혈색이 더 좋아지시는터라 힘들면 그만 두셔라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덕분에 2 주 정도 주말에 못 뵈었네요. ㅎㅎ ㅜㅜ

아침이 쌀쌀합니다. 

중부 고속도로 중간에 해돋이 하는 것이 너무 이뻤는데,

사진상으로는 전혀 감흥이 오지 않네요.

주말에, 대전 프리미엄 아웃렛 구경가자고 해서 정말 구경만하고 왔는데,

경기 좋지 않다고 하는데, 사람들 엄청 많네요.

다들 애기들 데리고 마땅히 갈 만한 곳이 없을 때, 

놀이터도 있고, 식당도, 서점도, 눈 요기거리도 있고해서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네요.

이번 주도 즐겁고 건강한 미소 가득한 한 주 만들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