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 눈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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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입니다


이야..... 어제 아침에 비 조금 내리는 줄 알았는데,
눈이 겨울처럼 왔네요. ^^
스키 타는 사람들은 신났겠네요.
     
스키장은 3월말까지 9시에서 17시까지만 리프트를 운행하는데  타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해 떨어지고 나서는 적막하더니 해뜨니까 또 사람들이 모이더군요  매니아들만 오시는 듯합니다.
차량이 염화칼슘 범벅이 되서 그렇지 설경은 참 좋습니다.
성수기나 주말은 방 구하기도 어렵고 한 가격하는데 비수기 평일은 이따끔 건수 잡아서 패키지로 저렴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재미 있으셨겠네요.
스키, 보드가 생각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담없이 즐기기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너무 많이 몰려서 힘들지만, 잼나요. ^ ^
               
(우측 무릎 인대 롤라브레이드 타다 왕창 손상) 스키 탈 줄 몰라서 그냥 눈구경만 하다 왔습니다. 많이 내릴 때 아무 발자국 없는 설원을 애엄마하고 몇 차레 걷다가 왔습니다.
                    
이등병때, 십자인대 나가서........ 지금은 양쪽 다리가 제 다리가 아니라..... 이러면 의족한 줄 아시겠네.ㅎㅎ
다리 상태 좋지 않아서 근육 늘리기 하고 있습니다.
꼭 타고, 뛰고 하지 않아도 좋은 경치에서 좋은 사람과 같이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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