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상가 밀집 구역이라 밤에 장사 안할때 (저녁 12시 ~오전 7시) 에 양해를 구하고 주차를 했었는데요
요즘 이동네 갑자기 차가 많이 늘더니 ... 집집마다 자기 벽 앞에 물통 및 주차 금지용 장애물을 가져다 놓네요
조금 심하다 생각은 들 정도였는데 이제는 온동네가 블럭 블럭마다 물통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할까 해서 알아보았는데 빈자리가 없어서 하기 힘들다고 하기도하구요
갈수록 세상이 각박해지고 있는거같네요...
happy day
자기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받으면서까지 남의 편법적인 이익을 챙겨줘야 하는 것은 아닌게 사실입니다. 전에 제가 게시판에 쓴 글이 있는데 1시간 넘게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씹고 심지어 구청의 주차단속반원이 최후의 수단으로 전화를 했는데도 받지 않아 달랑 7,200원짜리 주차 영수증(과태료도 아닙니다.)을 끊었다고 동네방네 욕하고 다니는 건너편 창고 아저씨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까지 다 배려하고 살라고까지는 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추신: 하지만 동사무소쪽이나 구청에 잘 문의해보면 다른 주차공간이 남는 빌라나 건물을 연결해주기도 합니다. 유료 주차이긴 하지만 민간 월차보다는 조금 싸게 해주는 편이기에 공짜로 내 차를 대야겠다는 생각만 버리면 이쪽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불법노상적치물은 구청에서 치워야 되는 겁니다. 싹 치워서 리셋 한 다음에 다시 생각하는 거죠./
방법도 아주 간단해요 위치정보 들어가고 사진 찍어서 올리면 문자로 연락옵니다.
처리하겠다고 ^^
저희동네는 일명 빌라촌인데, 아침마다 출근할라면 아주 미치고 환장합니다.
이젠, 누가 먼저 나가고, 늦게 나가고 알기 때문에 차도 규칙에 맞게 주차를 하는데요.
문제는 주차때문에 이웃간에 욕지거리하고 싸우고, 특히 여름에 불쾌질수 높을때는 더 하더라구요.
후배가 저희동네 이사왓다가, 주차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일년도 못살고 , 방이 작더라도 아파트로
이사간 케이스.. 진짜 주차공간 엄청 부족해요..
또 다른 문제로, 불법 주정차에 대해 행정기관의 행정권이 너무 약하다는 게 문제입니다.
땅의 지적상 건물에 물린 도로라고 해도, 그게 공공도로이면, 단속이 가능해야 하는데,
한국 법률상 그게 불가능합니다.
물론 흔히 말하는 대로라면 가능하지만, 이면도로의 경우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면도로에서 땅주인의 차량에 대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하려고 하면, 그쪽 땅주인은 "애초에 도로를 내지 말라고 했지 않느냐?"라고 따지면 할 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지방의 이면 도로 가운데 5~7% 정도가 그런 지역인데, 문제는 왠만한 뒷골목에는 그런 게 한군데씩 끼어 있다는 거죠. 처음부터 매입(보상매입)이 아닌, 사용권을 인정해 주는 선에서 합의하고 공공도로를 개설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또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견인할 경우, 그에 따른 손실은 전부 견인한 사람이 져야 합니다.
따라서 고급 승용차는 거의 손댈 수 없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