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툴감독 : 하유영
주연 : 오른손
우정출연 : 와이프
세트장 : 나의 서재
촬영 : 왼손
주의사항 : 자신이 어느정도 납땜에 자신 있다고 하는분만 도전하세요
새벽에 잠도 오지 않아 리XX 라는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신은 나에게 이렇게 가혹한 시련을 주었으니...
다름아닌 나의 수족?(인텔리마우스 익스플러어 3.0) 왼쪽 클릭이 맛탱이가 간것이다.
아무래도 마우스는 소모품이기에 안에 들어 있는 마이크로 스위치도 일정시간 사용을 하면 닳게 마련이다.
마소 하드웨어야 좋은것이 정평이 나있지만 영원히 쓸수는 없다.
다행이 2년 +알파(?) 의 무상 교체가 가능 하다.
하지만 그 + 알파(?) 를 써버리고 나면 담당자 왈 "이게 마지막 교체 입니다" 라고 하면 이제 생명의 불꽃이 꺼지는것과 같다.
나도 벌써 2번째 인텔리마우스 익스플러어 3.0 이다보니 오히려 다른 마우스는 쓸수가 없다.
그렇타고 하여 새것을 사자니 금액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마우스 클릭 안될때 요긴 하기 써먹을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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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우스 분해
- 사진과 같이 나사가 보이지 않는다
- 하지만 하얀색의 고무부분을 때어 내면 나사가 잠겨 있다. (여기서 주의점은 고무는 다시 써야 하니 살살 조심스럽게 때어내자)
2. 나사 플기 및 뚜껑 열기
- 나사를 플었으면 조심스럽게 위뚜껑을 분해하자 여기서 조심 할것은 위뚜껑과 아래 부분은 나사만 제거 해도 분리되니 조심하자)
- 물론 마우스는 컴퓨터에서 빼고 해야 하는건 당연한 것이다.
- 그리고 붉은색 케이블을 조심스럽게 빼내자 이부분이 상당히 약하게 되어 있어 자칫 기판이 손상이 갈 우려가 있다.
3. 휠분해 및 회로 기판 분해
- 휠은 살작 들어 내면 되니 크게 문제가 없지만 마우스 기판은 특이 하게 3개로 나뉘어져 있다.
( 마우스 우 좌 휠 기판, 마우스광원 익스플로어 앞 뒤 가기버튼 기판 , 마지막으로 뒤에 LED 들어오는 기판)
- 여기서 주의할점은 중앙 기판에 나사 두개가 있으니 플고나서도 고정되어 있으니 부러지지않게 잘 들어 올리자
4. 좌 클릭 마이크로스위치 <-> 익스플로어 버튼(앞으로가기버튼) 교체
IntelliMouse Explorer 3.0 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이크로 스위치가 5개 들어가고 이 모두가 같은 마이크로 스위치를 쓴다는것이다.
- 그림처럼 앞으로 가기 버튼은 뒤로가기 버튼보다 쓰는빈도가 적기 문에 (본인기준) 일단 교체 1순위이다.
- 하지만~~~~ 이미 예전에 나는 앞으로 가기 버튼을 사용해 버린 경험이 있다. 할수 없이 차선책으로 뒤로 가기 버튼을 띠어냈다.
- 납땜의 전문지식을 따로 적지 않겠다...( 메인보드 수리경험자라면 충분히 할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 마이크로 스위치는 옴론 제품이다. 하지만 제조는 "마데차" 라는것 예전 어느 기사에서 미국의 생산 전문 회사에서 대행으로
만든다고 들었는데.... 부품은 중국것을 쓴다면 혹시 " 폭스콘" 에서 만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예전에 구매를 위해 알아보았지만 낱개로는 구매가 힘들어 포기 했다.
- 크기,모양, NO,NC 위치만 맞다면 유사제품으로 써도 상관은 없다.
5. 뚜껑 세척및 조립
- 우선 뚜껑을 연김에 밑 위 휠 세척한후에 잘말리고 나서 다시 조립을 하고 케이블을 연결한다.
- 누드테스트에서 잘된다면 분해의 역순으로 제조립 한다.
6. 조립 완료
- 오늘도 성공 ..............
- 하지만 이제 여분의 마이크로 스위치는 휠바께 없다....
- 만약 이번에 고장나면 새것을 사고 기존 마우스의 마이크로 스위치만 빼냐야 겠다........
영풍산전 홈페이지에서 개당 750원에 20개 단위로 구매 가능합니다.
검색어는 옴제, 옴론 제팬 등으로 하시면 될 겁니다.
http://www.young-poong.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17&main_cate_no=34&display_group=1
구매가능 주소입니다.
저번에 1000원에 100개 사야 하는데 여기는 싸게 파네요 덕분에 좀더 수명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 20개군요 .....
음 20개 사면 평균 1년에 1~2개 정도 교체 하니... 약 10년을 쓰긴 쓰겠는데... 그전에 마우스가 고장 나지 않을지
덕분에 옴제, 옴론 이란 단어를 알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버튼끼리 교체했는데 저와 같은 분이 여기 계시군요!
제가 마우스 스위치 살 때 옴론 제품 가운데 일본산을 옴재...라 불렀거든요. 당시 옴론 차이나가 막 나올 때라 상당히 신경 써서 구매했습니다.
여분을 많이 사 뒀는데, 청소 와중에 사라져 버려 속 무쟈게 쓰렸던 기억이 나네요.
우정출연 : 와이프
우정출연자가 누군지 몰겠음.^^
반칙임.
라기 보다는 편집 과정에서 집사람이 마우스 세척 해주었는데 그 사진이 누락 되었군요..
수리후 클릭은 잘되는데 클릭감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누군가 20개 사서 1/n으로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4개정도 구매해놓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