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세워두어도 바람안빠지는 다이소표 공기연결잭

두포리   
   조회 27697   추천 7    

자유게시판에  자전거 이야기 쓰면서 댓글에도 썼는데  써보니 꽤 쓸만하여  LIFE 코너에 정리해서  올립니다.

보통 자전거에는 바람을 넣는 바퀴에 공기주입구가 있고 그 안에는 무시고무(지렁이 고무)가 있습니다. 이게 시간이 지나면 삭아서 바람이 빠집니다. 자전거를 몇개월 세워두면 바람이 빠지는 이유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생겼는데 아이들 기저귀고무처럼 동그랗고 가운데가 비었는데 아주 얇은 굵기로 나온것이  무시고무이며  저런식으로 생긴 공기주입구를  던롭밸브방식이라고 한답니다.

저 방식이 우리가 흔히 보는 일반용 자전거, 저가 자전거,마트용 자전거에 많이 쓰이는 공기주입구 방식입니다.


자전거 수리하면서 지렁이 고무(무시 고무)를 찾았는데 요즘은 자전거포에도 없더군요.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2센티씩 잘라서 끼웠는데 어느 정도 시간지나면 삭기 때문에 바람이 저절로 샙니다.

그래서 찾다가 알았는데 "NO 지렁이 고무 방식" 공기주입구가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것인데  고무가 들어가지 않고 안에 베어링이 들어가 있다고 하여 반영구적이라고 합니다. 즉 몇개월마다 고무가 삭아서 바꾸어주어야 하는 일이 없습니다. 자전거를 몇달 놔두어도 바람빠져 튜브가 달라붙는 일이 없다네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자전거 앞뒤 한세트에 다이소에서 1천원입니다. 오히려 인터넷보다 오프라인 다이소가 저렴합니다.  
방법은 지극히 간단해서 풀고 넣은 다음에 잠궈주고 공기만 다시 주입하면 됩니다. 단 위에서 설명한 던롭밸브방식의 자전거에만 호환되는 방식입니다.

작은데는 없는곳이 있고  큰 규모의 다이소에서는 다 판매하고 있으니  아이들 자전거나 마트용 자전거에 바람이 빠져  방치되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아주 오래 세워두면 튜브도 삭는데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 저 지렁이고무 (무시 고무)가 삭아서 바람이빠진 것이니 저것만 바꾸어주면 바퀴는 새것처럼 잘 탈 수 있습니다. 

(다이소라는 업체명이 나와서 광고의 우려가 있는데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제품이라 올렸습니다. 저 업체와 관련없으므로 오해없으시길)


1CPU지창훈 2016-06
혹시 프레스타밸브에 적용이 가능한 잭이 있을까요??
게시글을 보고 혹시나해서 검색을 해봐도 프레스타밸브에 적용 가는한 잭은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
     
제로나인 2016-06
          
1CPU지창훈 2016-06
이거슨... 걍 바람 넣을때 사용하는 아답터입니다
프레스타 벨브는 좀 덜하긴 한데 그래도 바람은 빠집니다 또 무시고무도 삭아서 주기적으로 갈아줘합니다
두뽀리님이 올려주신것의 기능을 프레스타밸브에도 적용할수있는 잭을 찾는거죠
어쩜 없는 물건을 찾는것일수도 있습니다 ^^
김준연 2016-06
이미 전부터 저걸 소개받아서 쓰고 있습니다. 바람이 아예 안 빠지는 레벨은 아닌데, 고무를 넣을 때는 정말 한달만에 바람이 빠지던게 이제 몇 달은 가볍게 가는 레벨입니다. 정말 1천원 가치의 50배 정도는 하는 물건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1CPU지창훈 2016-06
그렇다면 프레스타벨브에서는 그닥 필요가 없는 물건인것같습니다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두포리 2016-06
프레스타밸브를 쓰시는 분들은 자전거가 최소 1백만원 이상 고가자전거들 같은데 부럽습니다. 어렸을적에는  기어도 없는 신사용 자전거 하나만 해도 감지덕지였는데 그걸 가져보지 못했었네요
     
1CPU지창훈 2016-06
저렴이로 구매한건데 프레스타였습니다. 부끄러워서 브랜드도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
운동삼아 탈려고 했는데 애들이 이제 잔차를 배우는 단계다보니 애들 챙기려면 전 걸어다녀야 합니다.
요즘은 계속 현관문 밖에 세워만 두고 있습니다. 햇빛에 노출된 부분은 색이 변해서... 빨간 글자가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ㅠㅠ
     
조용원 2016-06
타이어 튜브만 바꾸시면 됩니다.

8000 원 정도 했었던듯...

얼마전에 마실용 미니벨로 8 만원주고 샀는데 프레스타 더라구요 ...
정은준1 2016-06
역시 피시툴스님의.게시물은 하나하나 프린트해둬야랄꺼 같습니다
     
두포리 2016-06
감사합니다 ^^. 저도 life 란에서 요긴하고 중요한것을 많이 얻기 때문에 생활의 팁은 이곳에 먼저 올리게 되더군요.
송재훈 2016-06
저는 오래된 자전거로 자출(?)을 하고 있는데 이런 방식입니다.
공기가 너무 자주 빠지던데 다이소가면 눈여겨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팁 감사합니다.
     
두포리 2016-06
다른 자전거매니아들  글을 보니  몇달이면  바람이 빠졌는데 저걸로 바꾼후에 삭지도 않고 몇배이상 오래 간다고 하네요
엠브리오 2016-06
     
두포리 2016-06
택배비가 있으니까 가까운 대형다이소가 더 유리할것 같습니다. 택배비 3000원 가격이면 3세트가 더 오니까 그게 이익인듯해요.
총각 2016-06
전 1주일에 3-4번 자전거 타지만 그냥 콤프레샤로
타고 나가기 전에 최대 공기압 맞춰주고 나가네요.
그게 제일 편하고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냥 손펌프보단 집에 자전거 타이어 공기주입용???으로
2.5마력 컴프레샤 하나 놔두는게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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