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 자전거 이야기 쓰면서 댓글에도 썼는데 써보니 꽤 쓸만하여 LIFE 코너에 정리해서 올립니다.
보통 자전거에는 바람을 넣는 바퀴에 공기주입구가 있고 그 안에는 무시고무(지렁이 고무)가 있습니다. 이게 시간이 지나면 삭아서 바람이 빠집니다. 자전거를 몇개월 세워두면 바람이 빠지는 이유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생겼는데 아이들 기저귀고무처럼 동그랗고 가운데가 비었는데 아주 얇은 굵기로 나온것이 무시고무이며 저런식으로 생긴 공기주입구를 던롭밸브방식이라고 한답니다.
저 방식이 우리가 흔히 보는 일반용 자전거, 저가 자전거,마트용 자전거에 많이 쓰이는 공기주입구 방식입니다.
자전거 수리하면서 지렁이 고무(무시 고무)를 찾았는데 요즘은 자전거포에도 없더군요.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2센티씩 잘라서 끼웠는데 어느 정도 시간지나면 삭기 때문에 바람이 저절로 샙니다.
그래서 찾다가 알았는데 "NO 지렁이 고무 방식" 공기주입구가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것인데 고무가 들어가지 않고 안에 베어링이 들어가 있다고 하여 반영구적이라고 합니다. 즉 몇개월마다 고무가 삭아서 바꾸어주어야 하는 일이 없습니다. 자전거를 몇달 놔두어도 바람빠져 튜브가 달라붙는 일이 없다네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자전거 앞뒤 한세트에 다이소에서 1천원입니다. 오히려 인터넷보다 오프라인 다이소가 저렴합니다.
방법은 지극히 간단해서 풀고 넣은 다음에 잠궈주고 공기만 다시 주입하면 됩니다. 단 위에서 설명한 던롭밸브방식의 자전거에만 호환되는 방식입니다.
작은데는 없는곳이 있고 큰 규모의 다이소에서는 다 판매하고 있으니 아이들 자전거나 마트용 자전거에 바람이 빠져 방치되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아주 오래 세워두면 튜브도 삭는데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 저 지렁이고무 (무시 고무)가 삭아서 바람이빠진 것이니 저것만 바꾸어주면 바퀴는 새것처럼 잘 탈 수 있습니다.
(다이소라는 업체명이 나와서 광고의 우려가 있는데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제품이라 올렸습니다. 저 업체와 관련없으므로 오해없으시길)
게시글을 보고 혹시나해서 검색을 해봐도 프레스타밸브에 적용 가는한 잭은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
이런 물건 찾으시는건가요?
프레스타 벨브는 좀 덜하긴 한데 그래도 바람은 빠집니다 또 무시고무도 삭아서 주기적으로 갈아줘합니다
두뽀리님이 올려주신것의 기능을 프레스타밸브에도 적용할수있는 잭을 찾는거죠
어쩜 없는 물건을 찾는것일수도 있습니다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운동삼아 탈려고 했는데 애들이 이제 잔차를 배우는 단계다보니 애들 챙기려면 전 걸어다녀야 합니다.
요즘은 계속 현관문 밖에 세워만 두고 있습니다. 햇빛에 노출된 부분은 색이 변해서... 빨간 글자가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ㅠㅠ
8000 원 정도 했었던듯...
얼마전에 마실용 미니벨로 8 만원주고 샀는데 프레스타 더라구요 ...
공기가 너무 자주 빠지던데 다이소가면 눈여겨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팁 감사합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293842040
타고 나가기 전에 최대 공기압 맞춰주고 나가네요.
그게 제일 편하고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냥 손펌프보단 집에 자전거 타이어 공기주입용???으로
2.5마력 컴프레샤 하나 놔두는게 편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