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장사를 말아먹은 것은 다른 이유가 몇가지 더 있습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시작해서 호갱이 되었거든요.
[ 사업의 세계는 자신의 오른 손가락도 믿으면 안됩니다. 돌다리가 부숴질때까지 때려봐야 합니다 ]
"찐옥수수"를 아는 분이 대리점에서 싸게 공급 받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해서 시작했어요.
옥수수는 공급가격이 3개에 2천원이고, 3개에 3천원 받으면 33% 남는 것인데
하루에 못 팔고 버리는 옥수수가 대부분이고
그래서 두세개 올려 놓으니 손님들이 잠깐 속도 줄였다가 그냥 지나가 버리고...
[ 물건은 나의 의지로 팔리는 것이 아니라 손님의 생각과 기분에 따라서 팔리는 것 입니다 ]
인터넷 이야기로는 여름한철 옥수수 팔아서 몇백을 벌었다고 하는데
이것저것 하다가 보니 통장에서 빠져 나간 돈만 몇백이고 몸만 피곤하고 힘들고...
[ 후기를 믿으십니까? 길에서 만나는 도를 믿으십니까? 하시는 분들의 말을 믿는 것과 같습니다 ]
노점해서 빌딩 올렸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주변의 노점들이 그분의 노점을 빛내주기 때문입니다.
어설픈 노점들이 주변에 생겨서 상권 만들어주는데
맛과 친절이 엉망이니 오히려 손님을 끌어다주는 호객질만 해주거든요.
[ 고객들은 싸게 파는 어설픈 쇼핑몰에서 물건을 보고, 비싸게 파는 곳에서 안심하고 구매 합니다 ]
인터넷 쇼핑몰을 하는 것을 죽을 각오로 달려들지 않으면 0.00001% 성공확률 입니다.
죽을 각오로 달려들면 0.01% 확률로 성공할 수 있구요.
그런 각오와 노력을 할 자신이 없으면 인터넷 쇼핑몰은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OK. 그런 것도 알겠는데, 뭘 해야 하냐구요?
기본적인 쇼핑몰 운영법을 완전히 숙지하세요.
포토샵으로 워터마크와 글자를 넣고, 상품 사진 찍어서 올리고 그런 것은 배워야 합니다.
전문가에게 시키면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쇼핑몰 하실 자격이 없습니다.
1장에 3만원. 100장이면 300만원 입니다.
300을 벌려면 마진 5% 생각해서 6천을 팔아야 합니다.
6천만원 매출 그냥 나오지 않아요.
PHP 프로그램, 간단한 MySQL 관리 등등 기본은 모두 배워서 익숙해야 합니다.
직원 시키면 된다구요?
직원 채용해서 일 시켜보세요. 금방 몇천이 구름처럼 사라지는 상황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이쁘게 포장하고 택배 라벨링하는 것도 배워야 합니다.
학원(공짜로 해주는 곳들 많아요)에서 배우고 인터넷 쇼핑몰 회사 들어가서 배우세요.
공부하고 배우면 그만큼 손해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이민을 가면 먼저 이민온 사람들에게 가진 재산 다 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의 세계도 그렇습니다.
모르면 다 털립니다.
그러면 창업해도 되나요?
아닙니다. 사업이 그렇게 쉽다면 경쟁율이 몇배는 더 높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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