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껍질까지 만들었으면 물건 소싱과 운영관리의 기본을 체크해야 합니다.

물건 소싱은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의 물건 사업을 하는 것은 쇼핑몰의 시작이자 끝 입니다.

직접 자작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원가를 체크하고 적정 마진이 될 때까지 제품 원가를 낮추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고객은 싸고 적당한 제품이나 적당한 가격의 좋은 제품을 원하지

싸고 나쁜 품질이나 비싸고 아주 좋은 품질은 거의 원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 사입채널을 알려준다는 말을 믿으십니까? 차라리 이번주 로또 1등 예상번호를 믿으세요 ]

제품 소싱은 기회이자 risk 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판매자에게 낮은 가격에 주는 채널도 없고

인터넷으로 만나는 유통채널은 선입금 받고 잠수를 타거나 불량제품(엉뚱한 제품) 공급하고 BJR 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채널도 만들고 직접 공장에도 찾아가고 해서 채널을 만들어야 합니다.

팔릴만한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돈 많고 인력도 충분한 전문 판매자들이 선금주고 독점해 버립니다.

1년 매출 어느정도 게런티하고 몇천정도 선금주고 공장과 딜을 해버리기 때문에

신입 판매자들이 끼어들 자리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요.

동대문에서 의류 사입해서 파는 것도 짬밥이 충분하지 않으면 사입가격이 비싸게 되고 반품이나 교환도 안됩니다.

인터넷 쇼핑몰 사업의 핵심은 사입인데

"사진 찍고" "프로그램 만들고" 하는 부가적인 것에 집중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핵심이 안되면 부가적인 것을 아무리 해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사업은 돈 버는 것이 최종의 목표니까요.

인터넷 쇼핑몰 사장 놀이를 하기전에 몇년정도 작은 쇼핑몰이라도 취직해서 경험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업체들과의 가격네고와 기본적인 운영관리의 기본을 배울 수 있으니까요.

그런 것은 대충 배워도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인터넷 쇼핑몰을 실패할 확률이 100% 이상 올라가게 됩니다.

시장에서 살아 남아서 돈을 버는 업체는 돈을 버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을 못 알아내면 성공할 수 없거든요.

박스 테이핑부터 택배업체 비용관리까지 배워야 하는 것들은 진짜 많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은 보이는 1%이고 안보이는 99%가 진정한 경쟁력인데

1%에 몰두해서 99%를 무시하는 창업자들이 대부분이라서 인터넷 쇼핑몰 폐업율이 높은 것이 아닐까요?

인터넷 쇼핑몰 폐업율은 자영업자 폐업율보다 월등하게 높습니다.

죽을 각오로 해도 5년후 살아남을 가능성이 1% 이하인데

제품부터 운영까지 공부도 열심히 안하고 운영에 열의도 없고 사업에 미치지도 않는다면?

사업의 진입이 쉬울수록 망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치킨집도 아무나 하는 것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