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저번주말에 캠핑을 다녀 왔었습니다.
집에서 그닥 멀지 않은 주전 가족휴양지란 곳에 캠핑을 갔다 왔었는데요..
그곳에서 코펠로 밥을 하다가 코펠 바닥을 아주 제대로 태워먹었습니다.(근데 밥은 아주 맛나게 잘되었어요..^^;)
예전 스펀지에 나왔던 과일통조림국물 요법으로도 복구 시도를 해 봤으나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락스원액을 넣고 끓이면 깨끗해진다는 글을 읽고서는 바로 시도를 했습니다.
일단 자작하게 약 1cm 정도로 락스 원액을 넣고 중약불로 보글보글거리며 기포가 조금씩 올라올 정도의 불로 끓이기 시작하니...
기가막힐정도로 탄부분이 없어지며 냄비가 깨끗해지네요..
기포가 올라오며 탄부분의 검댕도 함께 끓어 오릅니다.
이후 락스원액이 졸여져간다면 컵에 물을 받아서 한두컵 정도 부어주면서 상태를 확인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락스냄새가 독한편이니 냄비가 깨끗해졌다면 물을 비우고 맹물만 3분의2정도 채워서 다시 끓인다음 비우고를 두번정도 하시고..
이후에는 맹물만 받아서 하루정도 놔두었습니다.
결론.
탄냄비나 코펠은 철수세미로 밀면서 코딩 다 벗기지말고 락스를 이용해보세요.
기가 막힐정도로 깨끗하게 됩니다.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코팅이 벗겨진 알미늄 코펠에 락스를 넣고 끓여버리면... 화학작용으로 코펠에 구멍납니다... 간단히 말해서 산화(부식)을 일으켜버립니다....
철수세미는 시용한적이 있으면 안되죠.
인체에 치명적인 물질이라 사용에 주의하셔야 됩니다.
집안에서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그냥 탄산수소나트륨(가성소다)과 식초를 사용하시는게 어떨런지요?
오류수정.. 수산화나트륨은 극독물입니다.. 내용 고쳐놨습니다.
산과 접촉하거나 pH가 7이하가 되면 급격히 분해가 진행되어 각각 염소와 이산화염소를 발생시킵니다.
여기서 나온 염소는 물에 용해되면 차아염소산을 발생시키는데, 둘다 독성이 있습니다.
폐부전 ....
환기가 꼭필요하고 필요시 할로겐용 방독면을 착용
독일군이 세계전쟁때 사용했던 화학무기이기도 합니다.
환기 꼭하세요 !!
아 인터넷에서 크리스탈 만들수있다고 속여서 사람 병신만든 가스이기도 하구요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2078/read?articleId=15564264&objCate1=497&bbsId=G005&itemId=143&pageInd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