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USB 메모리를 제거할때 귀찮아서 그냥 확 뽑는 이유중의 하나가 안전제거 기능을 띄우기가 번거롭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래서 USB 외장 드라이브가 장착된 경우 윈도우 우측하단 아이콘 트레이에 항상 아이콘이 뜨게 해두면 마우스 클릭질 2번으로 안전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윈도우 디폴트 셋팅이라면 클릭질 3번에 마우스 포인터 왔다갔다 이동 작업들이 부가적으로 들어가서 상당히 귀찮은 편이죠..
아래 그림처럼 셋팅하면 됩니다. 셋팅할 때 USB 외장 드라이브가 있는 상태에서 하시면 됩니다.
윈도우7에서 한 것인데 다른 버전 OS도 비슷할거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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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에는 중요한걸 넣어다는 성격이 아니라서
지금까지 안전제거를 해본적이 한번도 없네요.
특히나 iODD의 경우 조금 불안합니다.
듀얼 모드일 경우 에러를 뿜더군요.
그냥 뽑기는 하는데, 두어 번 데이터를 날릴 뻔했습니다.
속도 빠르게 하려고 컨트롤러에 메모리 달아서 캐시로 돌리는데, 안전 제거 안하고 그냥 뽑으면 전원이 끊겨서 캐시에 있던 데이터가 저장안되고 그대로 증발하죠.
MS 에서 모든 하드웨어를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운영체제가 윈도즈만 있는 것도 아니니까.. 내 데이터는 내가 지켜야 합니다. 저런 무책임한 말에 현혹될 필요는 없죠.
ps. USB 메모리야 별 문제 없을 겁니다만 ... 하드는 날려본 기억이 꽤 많군요. MS 에서 저런 얘기했다는 담당자 만나서 빅풋 하드를 얼굴에 던져주고 싶군요.
기본적으로 물리적인 부분, 즉 전기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안전제거를 하지 않고 뽑아도 장치에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에는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습니다.
늘 그렇지만, 비전문적인 기자가 기사를 작성 할 때, 논리적인 문제인지, 물리적인 문제인지를 구별하지 않고, 기사를 불명확한 지식과 비전공인으로써의 지식을 가지고 제반 환경적인 조건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사를 작성 해서 그렇습니다.
저보다 더 잘 아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USB Device의 단자를 보시면, 4핀 중에서 양쪽 가장자리 2핀은 길고, 안쪽 2핀은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여기서 눈치 체신 분도 있겠지만,...
전기적으로 4핀 중 길게 되어 있는 핀 2개는 GND핀이고, 중간에 2개 핀은 데이터핀입니다.
따라서, 전기적인 안정성 측면에서는 안전 제거를 하지 않고 뽑아도 USB 장치에 전기적인 충격이 가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의 손상 가능성은 다분히 많습니다.
분명 작업이 다 끝난 것 같은데도 안전하게 제거를 누르면 할 수 없다고 뜨는 경우...
그럴땐 별 수 없이 그냥 뽑아버리는데 뒤에 남는 이 찝찝함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