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밥 2021-04

사각거리는 느낌 참 좋죠..
예전에 잉크값 아까워서 뭣도 모르고 프린터잉크 채워쓰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펜듀얼 2021-04

저도 그렇게 썼더랬습니다. 한번은 실수로 엡손 유성 검정 넣어버리는 바람에 막혀서 개고생을 ㅎㅎ.

ItsJaemin 2021-04

플래티넘 #3776 14k F닙 기준으로 괜찮았던 잉크 몇가지 나열해봅니다.

- 파카 큉크 (Quick Ink를 자기들 나름대로 줄여서 Quink 라고 합니다)
  : 세일러 극흑만큼은 아니겠지만, 짙은 검은색 발색이 괜찮고, 이름대로 금방 마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드럽게 써지는 느낌이 일품입니다.

- 펠리칸 에델슈타인 잉크
  : 오묘한 색상이 좋습니다. 부드러움 + 적당한 사각거림이 좋네요

- 파이로트 이로시주크 잉크
  : 이시국이라 지금은 더이상 사모으지 않고 있으나, 다양한 색상 라인업이 있고 각 색상들이 예쁩니다. 조그만 병 모으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각거리는 느낌이 강한 잉크입니다.

제일 별로였던 잉크는 만년필(사파리로 시작) 처음 시작할때 썼던 라미 잉크입니다. 잉크 자체로는 제 역할을 하는데, 뭔가 개성이 없습니다.

흑기사 2021-06

라미 블루블랙은 잘막히는거 같네요. m200에 이 잉크 몇년간 넣고 썼는데 어느날 갑자기 잉크가 잘 안나옴.
세일러 극흑은 유성잉크라 물 넣고빼는걸로는 청소가 잘 안되고요.
지금은 몽블랑 잉크 씁니다. 검정색 잉크인데 써보니 진한 보라색 느낌이 있더군요.

알수없는힘 2021-09

잉크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펜촉의 품질 문제가 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