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첫째의 어린이용 자전거에 빵꾸가 났네요.
직접 빵꾸를 떼우는 걸 유튜브랑 인터넷 보고 해볼까 잠깐 생각해보다가
그 노력과 시간을 들이는 것 보다는 걍 자전거 가게에서 때우는 게 낫겠다 싶어서 시간이 날 때를 기다렸고,
마침 오늘 시간이 나서.. 집 바로 근처에 있는 자전거 가게를 갔더니
빵꾸를 떼우지는 않고 튜브를 교체해주기만 한다고 하네요
가격은 2만원
잠깐 당황하다가 좀 더 알아보고 온다고 일단 나왔습니다.
그리고 근처의 자전거 가게를 검색해보고
전화를 해서 빵꾸를 떼워주시는지 물어봤더니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가격도 물어봤더니 5천원
가는 길에 다시 생각을 정리해보니
가장 비싼 게 인건비이니..
빵꾸를 떼우는 걸 하지 않고 튜브 교체만 한다는 게 이해도 됨..
그래도 좀 씁쓸함..
약 1km 거리인데, 차에 자전거를 싣고 갔더니 가게의 흔적도 없어서
혹시나 근처를 한바퀴 돌아보고 그래도 안보여서
다시 전화를 해서 주소를 물어봤더니,
어딘지도 모르고 찾아오려고 했냐고 한마디 하시고 xx사거리로 오라고 하심
XX사거리로 갔더니 자전거 가게가 몇군데 있어서
거기서도 사거리를 이리저리 돌면서
동일한 상호명의 자전거 가게를 드뎌 찾았음.
근데 대로의 사거리라 주차하기가 마땅치 않아서
또 그쪽 가게를 끼고 두바퀴 돌다가
그나마 가까운 병원 주차장에 주차비 낼 생각을 하고 차를 대고
자전거를 들고 가게를 갔음.
혹시 전에 다른 데서 장사하시다가 이쪽으로 옮기신 거 아니냐고 하니 맞다고 하심
자기는 세무서에 다 신고 했는데, 왜 그런가 모르겠다고..
그건 세무서 신고랑은 아무 상관없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다음지도에 수정요청을 해드리겠다고 하고, 가게 사진을 찍어서 첨부해서 수정요청 해드림..
그리고.. 어디서 왔냐고 해서 말씀드리니..
자기그 그 동네서 한 15년인가..얼마인가 오랫동안 자전거 가게를 했다고..
잠깐 사적인 이야기를 주고 받고나니.. 약간 친절해지시고,
어지간하면 이런저런 말 안하는데 서비스로 말해주는 거라고..,
브레이크 선이 한 절반 끊어졌으니 교체하는 게 좋겠다고 하심
그리고 빵꾸난 것은 보시더니
애들 자전거는 요새 아이들 자전거 사고가 많아서 팔리지 잘 팔리지 않는 추세여서
갖고 있던 튜브도 다 버려서 없다고..
심지어는 손자들 자전거도 줬다가 위험하다고 다 뺐어버렸다고 하심..
근데 마침 빵꾸난 부위도 안쪽인데.. 이쪽은 보통 잘 수리가 안되는 부분인데..
혹시 모르니까 일단은 시도해보겠다고 하심..
일단 빵꾸를 떼우고 초기 테스트는 성공했는데,
조립하고 바람 넣으니 몇초도 못버티고 다시 빵꾸 ㅜㅜ
튜브가 없으니 주문하고 연락하면 다시 올건지..
아니면 그냥 집근처로 갈건지 물어보셔서.. 걍 집근처로 가겠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자전거를 차에 싣고 집근처로 옴..
튜브 교체와 브레이크 줄 교체를 이야기 했더니
튜브 교체는 처음 이야기 대로 2만원이고,
브레이크 줄 교체는.. 교체 후 셋팅이 필요해서 셋팅비까지 1만원이라고 함..
아무말 없이 걍 1만원이라고 했으면 그려 걍 그런 갑다 했을텐데..
셋팅비 어쩌고 하니.. 약간 더 비위가 상함..
말투는 친절한 것 같지만..
약간 호구당하는 느낌도 들고 좋지는 않은 느낌..
하지만..
오래된 자전거 가게 빼고는 이미 이런 자전거 가게가 많을 것 같고
앞으로도 더 많아질 거라는 게 당연..
한편으로는 자전거 자체는 산 것이 아니고
장모님이 지인분에게서 얻어온 건데..
공짜..(사실상 공짜는 아니지만) 자전거에 무려 3만원을 투입하려니.. 약간 거시기 함..
돈 좀 더 주면 허접해도 새 자전거를 살 가격인디..
이리 해서 오전 2시간 정도가 날아가고.. 씁쓸한 느낌만 남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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