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다 보니 있는 부품 최대한 재활용해서 만든 컴입니다.
cpu-> 듀론 1.8 *2 (L5개조)
메인보드-> ASUS A7M266-D
램-> ECC/REG PC2100 512MB *2
VGA-> 엔비디아 지포스FX 5900 노멀 리퍼런스(@쿼드로FX 3000)
파워->스카이돼지털 400W
케이스-> 모델명은 잘 모르겠고 3R의 제품입니다. 구멍숭숭 뚫렸습니다.
가격대 성능은 이보다 좋을 수 없겠죠. 일단 듀론 듀얼 성능 꽤 괜찮습니다. 렌더링 타임은 예전에 쓰던 바톤 듀얼과 큰 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발열/전력소비도 바톤보다 좋으니까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저전력을 유지한 고클럭의 듀론이 나오면 좋겠지만 샘프론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는 것 같고 나중에 CPU를 바꾸면 모바일 애슬론쪽으로 가봐야겠군요.
일단 바톤의 경우 FSB333이기 때문에 배수조정을 했어야 하지만 배수가 자주 풀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습니다만(당시도 A7M-266D사용- 와이어트릭으로 배수조정)
듀론은 그런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FSB266의 장점인가요? 누드기판이긴 한데 그래도 L5개조는 어렵지 않습니다. 이 점은 바톤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컨덕티브용액이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나중에 뜯어서 매니큐어 등으로 마감을 해야겠습니다.
그래픽카드도 무난한 것 같습니다. 게임할 때도 제가 사용하던 FireGL T-2와 꽤 차이가 있는 편 입니다. (Call of duty를 하고 있습니다.) 맥스나 다른 OpenGL프로그램의 경우도 FireGL T2-64MB보다는 상당히 빠른 편인데 작은 씬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고 10MB정도는 되야 차이를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T2보다 크기도 훨씬 크고, 발열도 훨씬 심하고, 전기도 훨씬 많이 먹는 것에 비하면 만족도는 낮은 편입니다. 물론 아직 하드웨어 개조를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코어부 저항을 옮기면 더 차이가 날테니 기대 중입니다.
FireGL T2가-64mb가 8bit색상이 지원이 가능하나면 다시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일단 다운그레이드는 힘들 듯 합니다. 그래픽카드가 업되서 면수나 용량 별로 신경안쓰게 됩니다....하하
그래픽카드 쪽도 효율보다는 성능위주로 시장이 흐르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좀 잘나간다는 그래픽카드는 어지간한 cpu보다 많이 먹으니....휴
파워도 별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스카이디지털이라는 회사의 파워인데 일단 가격적인 문제로 저렴한 제품 중에서 구색있는 제품을 골랐는데 배선정리가 꽤 잘되있습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찍고보니 잘 안보이는군요. 하하)
케이스는 좀 문제가 있습니다. 디자인 심플한 것 같고 구멍들 때문에 통풍이 잘 될 것 같아서 구입을 했는데 소음 좀 심합니다. 구멍들이 소음차폐를 방해하는 것 같네요. 게다가 전면 USB은 핀방식만 지원을 하는군요. A7M266-D는 USB가 없어서 PCI USB카드를 쓰는데 연결할 방법이 없군요.
조만간에 320케이스에 현준님께 받아와서 샘프론 시스템을 조립할 예정입니다. 기대하시길....(사진 좀 들어갈 예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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