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SCT+II 사용기.

이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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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P4SCT+II가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까지 써본 결과 전압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메모리에 들어가는 전압이 어디서 만들어지는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불안한것 같습니다.
지금은 안텍 트루550 파워로 바꾸고나서야 조금 나아진것 같습니다.
478핀에 펜티엄4가 들어가는 ATX사이즈의 보드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ATX케이스라면 다 들어갑니다.
다만, CPU의 위치가 5.25베이쪽에 많이 가까워서 Full-ATX가 들어가지 못한다면 설치가 불가능할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요즘 나오는 에어가이드가 달린 제품이 의미가 없는 보드군요... (저는 쓰리알의 Espirit라는 케이스를 쓰고 있습니다. 아마도 보시면 경악하시겠죠...)
프레스콧 3.0을 달아서 쓰는데 의외로 낮은 온도에 놀랐습니다. (물론 제 컴퓨터에 케이스 FAN갯수가 8개이긴 합니다. 5.25베이에 6개 달려있고, 후면 배기 팬 80미리 하나와 전면 흡기 팬 80미리 하나가 있습니다.)
상온(27도)에서 아이들시 32도 풀로드시 47도 정도 나오네요. CPU의 위치가 참 애매해서 다른 쿨러나 방열판을 다는것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내장된 Marvell의 88SX5401의 성능은 정말 좋군요. 랩터 36기가를 6300ESB사우스 브릿지에 물린것과 웬디200기가 SATA가 마벨칩에 물린것이 속도가 같네요. 허허허... 역시 TCQ와 30단계 command queue의 위력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보드인것 같습니다.

일단 그전에 865PE+ICH5 보드와 비교해 보면, 875P+6300ESB는 여러가지 작업을 할때 덜 버벅거립니다.
예를 들면 그전에 865같은 경우는, 기가빗을 통해서 외장 스토리지에 초당 50~60MB/sec을 쓰면서 윈앰프를 틀고, WoW(게임)을 못합니다. 사운드가 다 깨지고, 네트웍 속도도 떨어지고, 게임도 버벅거립니다.
875+6300ESB는 IO-APIC이 2개라서 그런지 그렇게 해도 까딱도 안하네요. 사운드 카드는 프로지디7.1입니다. 아시겠지만 인터럽트에 상당히 민감한 카드인데, 저런식으로 작업을 해도 문제 없이 되는걸 보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노스 브릿지와 사우스 브릿지간의 속도가 느린것이 아쉽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상당히 좋은 시스템이 될듯합니다.

저같이 IO쪽의 부하가 크신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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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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