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사람들에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시대의 아이콘 역할을 하고있다. 음악을 듣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지만 요즘과 같은 Digital Life 가 보편화된 시대는 그래도 손쉽게 듣고 즐길 수 있는 기기가 바로 MP3 Player
가 아닌가 한다. 그러나 요즘은 음악관련 MP3파일에 저작권에 대한 대한 논의가 심해지면서 MP3 플레이어
산업이 약간 주춤한 기색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런 상황이 어찌보면 대동소이한 제품에서 군계일학 을 찾아낼수
있는 즉, 옥석을 가려내는데는 좋은 상황이 아닌가 한다.
금번 Transcend 에서 출시한 T.sonic 650 MP3 Player 를 대한무역(http://memoryworld.co.kr/)에서 제공받아
2CPU에서 한번 사용해 볼 기회를 가졌다.
리뷰용 제품은 T.sonic 650 입니다. Transcend 하면 먼저 떠 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CF 메모리나 플래쉬
메모리일겁니다. 저 역시 관계자분으로부터 Transcend의 MP3 플레이어 라는 얘기를 들었을때
처음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Transcend 에서 MP3 Player 이라니??? 국내에서 어떻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본격적으로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MP3 플레이어라는게 으례 그렇듯 음악을 잘 재생해 주기만 하면 되는것이다. 거기에 조금씩 부가 기능이
더해져서 약간의 편리함만 제공해 준다면 유저로서 큰 불편함 없이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 되는 것이다.
T.sonic 650 역시 MP3 파일 및 WMA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여기서 눈 여겨볼 부분은
DRM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은 웹하드나 p2p파일 공유사이트를 통하여 MP3 파일을 공유
하는 것 자체가 불법으로 규정되어있기 때문에 MP3 플레이어를 구입했다고 하더라도 DRM 묶인 MP3
파일을 재생하는것이 기존의 MP3 플레이어에서는 어려운 일이었다. T.sonic 650 에서는 기본적으로
DRM 묶인 MP3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는 점 자체가 장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FM Radio, voice recording 기능 역시 큰 기능이라기보다는 요즘 MP3의 거의 필수 기능이 아닌가 싶다.
Radio를 들을 일도 종종 있지만 급한 상황에서 꼭 기억할 일을 메모할때 Voicde recording 기능을
이용한다면 요긴하게 쓰일듯 싶다.
Trancend 의 로고가 선명하게 ~
박스의 옆부분에는 T.sonic 650 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아이콘으로 표시하고 있다.
구성품은 유저 매뉴얼 및 플레이어, usb cable, necklace, 이어폰, CD
유저 매뉴얼 역시 한글 페이지를 제공
외관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있으며 처음 봤을때 생각보다 버튼이 많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디지털 디바이스의 대세는 "touch" 다. 터치방식을 선호하기때문에 기기 표면에는 거의
버튼이 없도록 만드는게 추세라면 추세인데 "뭔 버튼이 이렇게 많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 MP3 플레이어 산업이 발달한 국내의 몇몇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이 "너무 예쁘게 만들려고 각종 버튼
을 없애다보니 사용하기 불편하다" 라는 느낌을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실용적이면서도 예쁘고 편리한
디자인을 지향하는 것이 필자의 IT 기기에 대한 철학이라면 철학인데 국내출신 제품중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내로라 하는 제품들은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예쁘다. 하지만 너무 디자인을 중시하다보니
User Interface 가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심플하면서도
쉬운 UI를 디자인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열변을 토하는 경우를 볼 수 있었다.
크기와 디자인을 한번 살펴보자.
iPod Touch와 크기를 한번 비교해 보자.
성인 남자들의 필수품 "불티나" 라이터와 비슷한 크기 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function 전환 버턴 / Recording 버턴 / Data hold 버튼이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Data 전송을 위한 USB Connector
3pi 이어폰 잭 / 2GB 용량. 2G 정도의 용량이라면.... 서울서 부산까지 왕복하면서 듣고 들어도 Rewind 가 필요
없는 용량일듯 하다. 물론 다다익선이라고 용량이 더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대용량 MP3 라면 제공되는 T.sonic 650 의 유틸리티를 통하여 파티션을 분할하여 사용하면 요긴하게
쓸수 있을듯! T.sonic 650 MP3 Player 의 외관은 무난할 정도이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사용가능
하다는점을 알수 있었다.
이제부터 실제 음악의 재생 및 여타 기능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Play 버튼을 누르면 전원인가되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작은 LCD창의 관련 정보들을 살펴보면
- 배터리 잔량표시
- 곡목
- 재생시간 / 음악시간
- 재생순서 / 전체곡수
- 날짜/요일
- 현재시간(World Clock 적용)
실제 다양한 정보들을 보여주지만 몇번 보다보면 한눈에 음악 재생 및 기기의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우측 상단의 Function 기능 버튼을 클릭하면 기기의 다양한 기능으로 넘어갈 수 있으며 재생 및 이퀄라이저 등을
설정할 수 있다.
Function의 좌/우 이동은 << , >> 버튼을 통해서 이동 가능하다.
이퀄라이저 설정 : Normal / Classic / Rock / Pop / Jazz / Bass / User Define 로 총 7가지 선택 가능
개인적으로 T.sonic 650 제품의 기능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이다.
요즘 MP3를 학습목적, 특히 영어회화를 위하여 듣는 경우가 많은데 Hearing skill 의 향상을 위하여
(예, 영어대화 mp3 파일이 있다면....) <STRONG>재생속도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어서</STRONG> 어학 공부에 도음을 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필자가 이 제품을 받아서 며칠간 사용해 본 결과 무엇보다도 사용하기 편리할 정도였다. 처음 제품을 받아서
음악파일을 저장하고 듣고 하는데까지 굳이 사용자 매뉴얼을 보지 않고 바로 사용을 했다. 혹시 내가 모르는
뭔가 다른 기능이 숨어있지 않을까 해서 유저매뉴얼을 뒤적거린것 외에는 사용상의 어려움때문에 매뉴얼을
찾지 않을정도로 T.sonic 650 MP3 Player 는 사용하기가 쉬웠다. 또 한가지 장점을 들자면
T.sonic 650 MP3 Player에 음악을 저장할때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특수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그냥 USB Memory를 사용하듯 PC의 USB 포트에 연결해서 바로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즉 이말은 기기의 용량이 크다면 MP3 파일 이외에 이동식 저장장치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MP3 플레이어에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데이터 파일을 저장할 필요는 있을까 싶다.
이제 T.sonic 650 MP3 Player 를 쓰면서 약간 느낀 단점을 한번 살펴보자면......
먼저 네비게이션 버튼이 좀 빡빡한 느낌이 들었다. 터치가 추세다보니 가벼운 소프트 터치만으로도 버튼
누르는 감이 익숙해져있는데 약간의(힘) 을 들여 버튼을 누르는것에 대해서는 어찌보면 개선사항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또한가지 지적할 사항은 FM Radio 수신시 주파수 스캔을 통하여 저장된 채널들을 서로
번갈아 이동하는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녹음버튼을 누른 다음에 네비게이션
버튼을 좌우로 이동하여 원하는 채널을 선택하는게 약간은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에서 T.sonic 650 MP3 Player 의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간단히 적어보았다.
T.sonic 650 MP3 Player 은 가볍고 심플한 UI로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기라는점은 분명하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위에서 기술한 부분만 조금 개선이 된다면 수많은 MP3 Player 중에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그런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 제품 구입 및 문의
대한무역 (02) 712-7747 / http://www.memoryworld.co.kr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6-09 16:09:56 review에서 이동 됨]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