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그래픽 카드 이야기

이승헌   
   조회 3992   추천 115    

아는 후배에게 조립해준 컴퓨터가 이상하다고 해서 손 봐주러 갔었습니다.

컴퓨터가 부팅되는 듯한 PC스피커 소리부터 하드가 작동하고 있음을 알리는 LED의 반짝임.

그러나 모니터(LCD)는 지원할 수 없는 모드(1280*1024 85HZ)라고 뜹니다. 모니터를 테스트 한번 해보자

생각하여 다른 컴퓨터에 연결하였으나 역시 같은 결과가 나와서 모니터가 불량이라고 판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본체를 들고 다른 LCD 모니터에 연결하였는데 화면이 잠깐 나오는 듯하더니 나오질 않습니다.

이거 모지? 허걱... 멀쩡하던 LCD모니터도 맛이 가버렸습니다. 결론은 그래픽 카드에서 나오는 신호가

LCD 모니터를 병풍 뒤로 보내버린다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이었습니다. 더욱더 황당한 것은 CRT에

연결하면 멀쩡하게 잘 작동한다는 거... 저의 컴퓨팅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황당한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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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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