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MP를 거의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서 결국 모톤을 개조하기로 하고....
(사실 돈도 없었음....)
용산에서 28만에 두개를 사서 왔습니다.
보드가 2466-4m이라서 전압 부분 개조까지 생각을 하고 있었더랬죠.
CPU 핀에 와이어 트릭을 하지 않고 소켓에 와이어 트릭을 하였습니다.
( http://www.ocinside.de/go_d.html?/html/workshop/pinmod/amd_pinmod_d.html : 링크입니다. )
이미지 툴로 좌우를 바꾼 다음에 프린트해서 보니 헷갈리지 않더군요.
cd-rom 사면 들어있는 오디오 케이블을 잘라서 안에 있는 전선으로 소켓에 와이어 트릭을 하고....
놀고 있는 mp 쿨러 두개를 장착하고 부팅하였더니 바로 mp2800으로 인식이 되더군요....
여기서 갈등을 했습니다. 전압 개조를 할려면 쿨러를 다시 떼내어야 하니까요.
(아시다시피 2466-4m의 두번째 시피유에 정품 쿨러를 장착할려면 컨덴서가 은근히 거슬립니다.)
일단 바이오스에서 전압을 확인하니 1.55V, 모톤의 기본 전압이 1.45V 니까 대략 0.1V 높은 상태이더군요.
온도는 idle 상태에서 32-35 도 정도 였구요....
그래서 전압 개조 없이 그냥 사용하기로 하고 케이스에 넣었습니다.
그 이후 XP와 수세 9.1을 듀얼 부팅 되도록 할려고 각각의 OS를 네번씩 설치를 했었습니다.
(삽질 좀 했습니다. 스카시가 들어가니 웹상의 대부분의 멀티부팅 팁이 무용지물이 되더라는...)
그 과정에서 가끔식 바이오스에서 온도를 모니터 해 봤는데 40-45도 정도이더군요..
성능은 아직 잘 모르겠고.... 도합 8번의 os 설치를 잘 버티는 것을 보니 안정적인 듯 합니다.
결론...
1. 모톤 cpu 를 mp로 사용하는 것은 생각보단 어렵지가 않았다.
2. 남이 많이 하지 않는 것을 할려면 삽질을 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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