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싱크마스터 177t 사용기

김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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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원 학생 김덕기입니다.


작년 10월 말즈음에 만9년동안 잘 써오던 삼성 17glsi 자슥이 고장으로 몸 굴리기를 거부하여 집에 여분의 모니터가 없어서 컴 사용을 못하다 문수님께서 17gli 녀석을 거져 주셔서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저사양 듀얼을 한대 더 늘리면서(일전의 싱글은 날려버리고..)모니터가 한대 더 필요해지게되었고

애지중지 하며 모셔두었던 첸브로 넷서버 케이스에 지금 세컨의 m27a 메인보드가 들어가지 안아 당황하던 터에 현열님으로부터 아마7300을 역시로 거져받아 잘 쓰게 되었습니다.

이에 필요없게된 넷서버를 병묵님께 양도하고 생긴 돈에 용돈 모아뒀던걸 합쳐 삼성17인치 lcd 인 177t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하필 왜 이녀석이냐???

그 값이면 중소기업 19인치를 살 수 있습니다만...


제가 게임이나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 아니어서, 광시야각이나 빠른 응답속도가 중요하지 안았고
워낙 워드와 웹서핑이 주인지라.....

피봇기능이 유용할 것 같아 피봇에 dvi 단자를 함께 갖춘 녀석을 찾던 도중 요놈을 발견, 구입했습니다.


용산 모 가게에서 구입했으며(신품) 현재 약 3주째 잘 쓰고 있습니다.


우선, 포장부터..

뭐, lcd가 처음인지라 이게 포장이 잘된건지 어떤건진 모르겠지만, 단단하게 한 듯 싶습니다. 내부물품들이 덜렁거리지 않고 꼭꼭 챙겨논거 보면..

피봇 시디, 드라이버 시디, 퀵 설치 메뉴얼 한장, 피봇 안내서 메뉴얼, 제품보증서, 아날로그 케이블, dvi케이블, 전원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아날로그와 dvi케이블 단자부엔 플라스틱으로 먼지나 이물질이 안들어가게 뚜껑(?)이 끼워져 있습니다.


본체는 전원을 곧바로 모니터에 끼우는 파워-빌트인 타입 입니다.

베젤이 거의 없어 보이는 제품들도 꽤 있는데, 이정도면 보통은 된다고 생각드는 베젤 폭이며(1센티) 실버와 블랙의 투톤입니다.(블랙은 뒷면/베젤은 실버)


스위블과 상하 스프링내장의 위아래 각조절로 쉽게 이리저리 돌려 쓸 수 있습니다.


연결해서 모니터를 켜 lcd 실상을 보면......


눈이 부실정도의 공장 설정치는 아는 듯 싶으며...
zdp 선언 이후 삼성 완제품이라 그런지 불량화소와 멍이 없습니다.(노키아 테스트)

윈도우 환경에서 며칠 써 본 결과, 워드/인터넷용으론 부족함이 전혀 없다 생각됩니다.

단, 시야각은 문제가 될 듯 싶습니다. 좌에서 볼때와 우에서 볼때 변화가 크며 상/하 차이도 심합니다.

요즘 제품들 치곤 좁다고 느껴집니다.(일전 사용제품이 있으면 비교가 쉽겠으나 경험이 없는 관계로..)


녀석의 장점인 피봇.
윈도우 상에서 제공되는 피봇 시디로 한국어 버젼으로 설치하면 됩니다.
기타 설정은 필요없으며

모니터를 포트레이트(portrait,-세로)로 돌리고 마우스로 90\' 회전을 선택하면 한번 껌벅이고 변환된 화면을 뿌려줍니다. 신기하네요.

다시 가로(일반적 형태-land scape)로 쓸때는 앞의 과정과 반대로 모니터를 돌리고 피봇 프로그램에서 다시 바꿔주면 됩니다.
(물론, 모니터를 먼저 돌리나 피봇 프로그램 설정을 먼저하나 상관 없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시야각 문제는, 피봇 변환시 더 쉽게 느끼 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차이가 더 크게 납니다..


제가 fps 게임이나 심지어 스타크래프도 깔지 안은 상황이라 게임상에선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알려드리지 못해 쫌 그렇네요....(헤~~)


피봇 기능은 워드 작업시 그 유용성을 발휘합니다. 참 잘 샀다고 느끼고요.
웹서핑 역시 한몫 합니다.


저처럼 컴으로 그래픽이나 게임, 영화에 연연하지 안으실 회원님들이시라면 이녀석 추천드립니다.
반대로 그래픽, 게임, 영화를 종종 즐기신다면 비추천합니다. 최신패널의 중소기업 19인치가 더 좋겠습니다.



디카가 없는 관계로 사진을 보여드리지 못한점 양해 구하며, 이상으로 간략한 삼성 177t 사용기 였습니다.


본 글을 웹 상에 게시 하시는건 상관 없으나 출처 명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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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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