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Q&A에서만 도움을 받던 회원입니다.
주로 삼X이나 LX그룹의 전시용 HD/다면영상용 모션그래픽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쓰던 제온 듀얼이 잘 버텨주더니 올해는 한계를 보이는 바람에 열흘쯤전에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사양은
CPU : 인텔 제온 벤슬리 5060 3.20 Ghz [듀얼코어, LGA771, L2 4MB, 1066MHz] x2
M/B : 슈퍼마이크로 X7DA8 [intel 5000X, Xeon] [LGA771, Dempsey, Woodcrest 호환]
RAM : 킹스톤 Fully Buffered PC2-4200 ECC DDR2 SDRAM 1GB x4
graphiccard : Quadro FX4500 512MB 256bit (SLi) 듀얼 DVi [PCi-E]
system HDD : 시게이트 치타 ST373207LC 73.4GB [10K.7(10000rpm), 8MB, ]
DATA HDD : 웨스턴디지털 WD 3200KS 320GB SATA2 16MB [7200rpm]
RAID card : AMCC 3ware 9550sx-12
RAID HDD : 웨스턴디지털 WD 2500YD 250GB SATA 16MB [7200rpm] x10
편집용 하드는 2TB 정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스템OS로는 winXP64를 쓰고 있는데 드라이버는 쉽게 설정했지만 어플리케이션들간의 충돌이나 ODD가 사라지는 현상들이 자꾸 나타나서 안정화 하는데 몹시 애를 먹었습니다.
지금은 어도브 프로덕션 스튜디오 + 맥스 8 / vray 1.47.037 설치하고 에펙용 플러그인들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거의 열흘가까이 하나하나 테스트 하느라 매일 사무실에서 살게 되었죠...
xp64가 문제가 있는것이 업데이트만 하면 어도브 프로덕션 스튜디오가 실행이 제대로 안됩니다.
프리미어 프로 2 / 앙코르 DVD 2 가 문제가 생깁니다. 통합코덱도 유사한 문제가 있구요.
백신이 xp64용이 없어서 nod32를 설치했다가 vray와의 충돌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아서 랜선 뽑고 일단 안정화 시켰습니다.
안철수 연구소에 xp64용 백신 안 만들거냐고 전화했더니 7월 중순경에 출시예정이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64bit 컴퓨팅 환경이 오려나 봅니다.
렌더링 테스트를 하면서 의외로 놀랐던게 HT의 사용시 렌더링 시간이 굉장히 줄어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전까지 HT를 쓴다고 하더라도 렌더링 타임에는 별 차이가 없었는데 Dempsey는 그 차이가 많은 편입니다. 200s이상 차이가 나니 말이죠.
결과는
Dempsey 5060 3.2Gx2 (HT off) : 2 physical CPU / 4 CPU core / 4 logical CPU --> 799.4s
Dempsey 5060 3.2Gx2 (HT on) : 2 physical CPU / 4 CPU core / 8 logical CPU --> 556.3s
다른 회원님들 렌더링 테스트 된 결과랑 비교해보니 HT를 켜놓은 경우 9분 16초 정도 되는 군요...
옵테론 280보다는 확실히 빠른것 같고... CPU가격 대비 렌더링 속도로 보면 옵테론보다 효율적인듯 싶습니다.
자세한 사진이나 XP64 설치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해결방법들은 차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월드컵 응원에 건강 해치시지 마시고 적당히 쉬시면서 응원하십시오...
그럼 다음기회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6-09 16:10:39 review에서 이동 됨]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