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메인 자리를 지켜온 XP 1800+ 듀얼. 드디어 짐을 덜게 되었습니다.
작업대 위로 이동. 예전에 제일 무거울때가 대략 40KG정도였는데, 지금은 30KG 정도?
후면. 아래 뻥 뚫린 자리는 예전에 듀얼 파워 사용을 위해 패널을 뗀 자리. 지금은 그게 어디있는지...
구 메인의 스토리지 부분. EIDE HDD 2대, SATA HDD 2대, SCSI HOTSWAP 1대, ODD 1대.
보긴 요상해도 흡-배기는 잘되는 구조였습니다.
메인보드&수냉 시스템. 역시 보기엔 뭣 해도 풀로드 48도를 넘어가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컨트롤로 무소음화 가능.
수냉 시스템은 장착한지 2년이 넘어간 상태. 청소때 먼지가 장난 아니더군요.
확대사진. 120mm 쿨러도 팬 컨트롤로 인해 적당한 풍량이 나오는지라 별 소음은 없었습니다.
알파 서버에서 떼어낸 \'델타팬\'인지라 풀 rpm으로 돌리면 거의 선풍기 수준입니다.
하드 디스크 베이는 는 따로 탈착이 가능. 90mm 팬으로 4개를 쿨링하고 있습니다. 온도는 30도 안팎.
넷서버 전면 패널 탈착. 에어필터도 역시 탈착 가능. 정말 좋은 케이스입니다. 넷서버는.
패널을 분리한 상태.
인텔 핫스왑 유닛입니다. 단품으로 구하기는 힘들고 서버에 포함된것을 따로 빼서 구하는 경우가 많지요.
SCSI HDD들은 고 RPM 제품이 주를 이루고, 그에 따른 발열은 일반 EIDE보다 더 높습니다.
75도까지 올라가는 제품도 있으니...
핫스왑베이 같은 좁은 공간에 여러개의 디스크가 들어가는 유닛엔 이런 쿨러가 필수입니다.
원레는 델타팬이 달려 있었는데, 워낙 시끄러워서 조용한 에너맥스 볼베어링펜으로 교체한 물건입니다.
이런식으로 탈착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15k.3 하나만 들어 있습니다.
시게이트의 15000rpm SCSI HDD중 3세대의 제품인 15k.3 입니다.
현재 신형인 15k.4가 나와 있지요.
원래 OS HDD를 맥스터의 신형 15k HDD(현재 세계최속)로 교체할 생각이었습니다만,
잠정 연기되었는지라 이걸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맥스터 신형이 올때쯤이면 64bit Windows로 갈아탈련지도 모르겠군요.
예전엔 이 핫스왑 2개로 SCSI HDD 10개를 채워 RAID를 구성하던 떄도 있었습니다만...
결국 \'쓸 용도가 불분명하다\' 라는 생각이 들어 처분하고 이것만 남겼습니다.
5개의 80핀 SCSI HDD 장비를 넣을수 있습니다.
파이오니아 DVR-105. 4배속 DVD-R 입니다. 일본 내수용을 지인에게 부탁하여 공수한 물건입니다.
그때 당시 28만원 줬던가.지금은 뭐...GTL
위에서부터 라데온 9000 LP Pro VIVO, LSI MEGARAID 320-1, Terratec 6fire LT,
Adaptec AAR-1210SA, OPTI USB 확장 카드, 광출력 브라켓.
지금 보니 많이도 달았다 라는 느낌입니다.
보드는 TYAN S2466 입니다. CPU는 XP 팔로미노 코어 1800+. 특별한 개조 없이 MP로 인식되어 돌가는 물건이지요.
개인적으론 여기에 GNODE를 넣어서 저소음 서버로 만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만 과연 geodeE는 국내에 수입이 될련지.
수냉 시스템. 참 오랬동안 썼지만 물 하나 안샌걸 생각하면 참 좋은 쿨링 시스템입니다.
에너맥스 465W 파워. 구입 당시엔 20만원 가까이 했는데, 요즘엔 정말 파워도 많이 싸졌습니다. 허허허...
KingStone DDR PC266 REG/ECC 512MB 램입니다. 2개로 1GB로 사용했습니다.
이것들을 어찌 처분해야 할련지....
처치곤란 대상 1호. Terratec DMX 6fire LT. 일명 육불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는, PC 사운드 카드중 최고봉에 속하는 제품.
너무 뛰어난 성능때문에 억울하게 단종된(자사의 다른 고급형 제품군이 안팔려서) 명품중의 명품입니다.
그때 당시에 LT버전이 18만원, 24/96 (5.25인치 전면 베이 포함된 제품)이 25만원이었을겁니다.
지금은 24/96 버전이 18만원에 판매되는듯. 두 제품의 차이는 베이의 유/무이며 카드 자체는 동일합니다.
현재 S2895 내장 사운드를 듣고 있는데, 6fire에 비해 확연히 차이가 나는군요. 토호호...
유니텍 옵티무스 9000 LP VIVO. 쿨러는 따로 달아 놓은것입니다.
그당시 ATI 제품군중 DVI를 지원하는 유일한 LP타입이었기에...
LSI MEGARAID 320-1. PCI-66 지원의 SCSI RAID 카드 입니다.
PCI-X를 지원하지 않아 메인보드의 PCI-X를 66Mhz로 다운클럭해서 사용중입니다.
뭐 하드 하나만 달려 있으니 이정도 대역폭이면 충분하다. 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토호호...
Adaptec AAR-1210SA. 실리콘 이미지 칩셋을 썼지만, 아답텍 칩으로 인식하고 동작하는 물건입니다.
2채널이면서 아답텍 특유의 비싼 가격(타사 4채널과 같은 수준)을 형성하지만,
그만큼 안정성 있는것이며, 의외로 호환성도 좋습니다.
원래 LSI와 아답텍은 궁합이 잘 안맞는데 이건 잘 붙더군요.
예전에 쓰던 S2466은 구버전인지라, USB 버그가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USB 확장 카드가 들어 있으며, 온보드 USB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OPTI 칩셋을 쓴 제품인데, USB 1.1을 지원하며 어느 기기에도 특성을 타지 않는 무난한 제품입니다.
듀얼 시스템을 전제로 할때, 아직 가격대 성능비로는 이 XP개조 듀얼을 따라올게 없지요.
펜티엄 4 싱글 중급 사양을 꾸밀 정도면 모톤 2400+ 듀얼 정도로 구성이 가능할듯 합니다.
(단 개조가 잘 되느냐 안되냐는 별개 문제)
마지막 테스트 상태의 모습.
핫스왑과 15k.3을 붙이고 OS 설치중인 모습.
보드를 케이스 샤시 패널에 붙이기 전 램을 때어냈습니다. 저만큼의 램이 보드값 보다 더 나가지요. 토호호...
(ECC/REG만 아니었으면 같은 값으로 8G를 구성 가능했얼터인데)
보드를 붙이는 샤시 패널을 케이스에 때어낸 상태.
패널 장착.
패널에 보드 고정 완료. 이 이후에 백패널을 붙이지 않았다는것을 알고 대 좌절.
다행히 보드 패널 나사만 풀어서 살짝 옆으로 옮긴뒤 백패널 장착.
RAM, CARD, SATA, PATA,FDD 케이블을 전부 장착 완료한 상태. 상당히 공간이 남습니다.
스토리지&파워 베이 차례. 우선 케이블을 빼고 HDD 베이 자리에 90mm 쿨러 장착.
HDD 베이를 장착하고...
핫스왑 베이를 장착.
EIDE 케이블과 SATA를 장착.
파워 케이블이 약간 짧아 위쪽 베이에 장착.
전원, 데이터 케이블 등 모든 장착을 마친 상태. 역시 공간이 많이 남습니다.
수냉 시스템이 있을땐 몰랐는데, 넷서버가 넓긴 넓군요.
HDD&POWER 베이. 차후에 필터를 달던지 쿨러를 달던지 해서 흡/배기쪽 상태를 점검해 봐야겠습니다.
전면 패널 장착
EIDE 채널이 1개밖에 없는지라. ODD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저 열쇠를 뽑으면 5.25인치 베이가 잠겨 버리니...
용자의 증거. 옵테론 로고.
크으~
옵테론 메인 시스템 구축 완료!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