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 : Xeon 2.4 dual, supermicro X5DA8, 4GB
온보드 SCSI가 있지만 이놈은 3ware 7506-8에다가 seagate 300G X 8 물려서 RAID 5로 맞춰 파일서버 (2TB)로 굴리고 있습니다. 가장 정상적인 세팅. (OS는 데비안 사지) VGA는 굴러다니는 거 주워서 꽂은 거 치고는 무난한 FX5700 AGP + FX5200 PCI. 제일 착한 놈입니다. 죽지도 않고 고장도 안나고 삽질도 안시키고 산수도 잘돌리고.
clotho : 펜 2.4, supermicro P4SCT+II, 2GB
이놈은 PCI 66카드땜시로 눈물을 머금고 세팅한 놈입니다. (싱글 보드 중에 PCI-X 슬롯 있는 놈 정말 없더군요) 여기다 AHA29320 - seagate 137G, 73G, 36G X 2 물리고 3ware 7506-8 - seagate 300G X 4 RAID 5 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AGP에 quadro FX1100 물리고 PCI 남는거에 쥐포 FX5200 꽂아 듀얼모니터 뽑아돌립니다. OS는 데비안 이치.
고생 많~이 시킨 녀석입니다. OS는 반드시 Linux를 써야 하는 상황 (몇가지 '전용'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이고 3D도 종종 봐 줘야 하는데다가 업글하면서 잡아뽑은 부품들 살려야 하고 메인으로 굴려야 하니 안정성도 좀 확보해야 하고 등등. 이놈 덕에 랙을 몇번 풀었는지 모르겠습니다.
atropos : 920, asus P5WD2, 4G
분자구조 3D 그림'만' 보려고 맞춘 놈입니다. 그래서 PCI-X에 quadro FX3450이 꽂혀 있습니다. OS는 데비안 이치와 XP가 교대로 뜹니다. 제일 아무생각 없었던 물건.
uricle : 920, asus P5WDG2, 2G
XP 씁니다. 듀얼 모니터 용으로 듀얼 PCI-X 꽂는 놈 찾다보니 보드값이..... 게다가 실험실 전체가 인텔에 점수를 더 주고 있어서 (희한하게 AMD 쓰다 망한 사람이 많습니다.) 인텔 칩셋 보드로 뽑다보니 이렇게 된 놈이죠. 쥐포 6600GT가 두개 꽂혀 있습니다. (SLI는 공식 지원도 안하고, 원래 목적이 VGA 두개 따로 따로 꽂기여서 이렇게 씁니다.)
이렇게 넷을 기가빗 허브와 KVM (aten CS9134 및 ES400KVM)으로 묶고, LCD 둘(philips 170B2, OR2102TV)과 CRT(sony G520)에 적당히 뽑아서 쓰고 있습니다. 케이스는 uricle 하나 빼고 전부 랜드로바 케이스로 랙에 꽂아놓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하도 시끄럽다고 해서 랙 사다 묶었더니 불평이 좀 줄었습니다.) uricle은 그냥 랙 선반에 얹어놓았고요.
이렇게 맞추면서 얻은 결론.
1. 지름신은 지를때만 강림하신다. 삽질은 책임지지 아니하신다.
2. 지금의 최신 장비는 지금도 3년후도 애물단지.
3. 파워는 무조건 센거 쓴다. (전부 ELT620인데 위 두녀석은 아무래도 불안해서 리던던트로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특히나 kyo는 실험실 데이타 전부 쥐고 있는 녀석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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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