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는 전에 말했듯이 Tyan S5211G2NR 입니다.
사우스브릿지인 ICH9R이 그냥 나와있어서 조립하다가 히트싱크 하나 달아줬습니다.
본체에 들어간 하드드라이브인데요...
오른쪽 3in2 베이에 Seagate ST37345LW U320 72Gb 15K 드라이브가 2개 들어가 있고요.
왼쪽에 쌓여있는건 WD 500Gb SATA하드 3개입니다.
보드에 씨퓨와 메모리를 장착했는데요.
이번에 씨퓨쿨러도 새로사서 달았는데 너무 큰걸 골랐나봅니다.
본체 조립한 사진입니다.
근데, 아쉽게도 같이 주문했던 Antec Titan550 케이스가 생산중단됐다면서 취소되는 바람에...
기존에 쓰던 Antec Sonata2 미들타워 케이스에 넣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컴터조립하면서 이번처럼 고생하기는 처음입니다.
보드에서 씨퓨소켓이 오른쪽에 위치했기 때문에, 거대한 씨퓨쿨러를 달고나니까 5.25인치 베이에 꼽을 SCSI하드가 안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위쪽의 사진과는 달리 팬의 위치를 밑으로 내렸습니다.
덕분에 바람이 밑에서 위로 흐르는 이상한 구조가 되었습니다.
조립후의 본체사진입니다.
제가 좀 선정리에 신경쓰는편인데, 요넘은 더이상 안되더군요.
미들타워가 이렇게 비좁을줄은 몰랐습니다.
밤새 이넘과 씨름하느라 제 허리상태가 아스트랄합니다....
기타등등 부품들은, 거의가 기존에 쓰던 물건인데...
Intel Q6600, PC6400 8Gb, HD2600XT, Leadtek WinFast PxPVR2200 TV카드, LSI21320-is, Teratec Xfire1732 등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윈도랑 기본적은 프로그램만 깔아놨는데, 나머지는 내일 하기로 하고, 이만 잠좀 자야겠습니다.
아직 써본지 몇시간 안돼서 성능에 대해서는 뭐라 할 말이 없군요.
전 내년이나 되어야 어떻게 부품조달이 될듯합니다만.
그나저나 서버보드를 데탑처럼 쓰려고 하니, 불편한점이 몇개 있네요.
일단, 보드에 팬스피드 조절기능이 없는거 같습니다.
씨퓨와 전면 스카시하드 베이의 팬이 풀스피드로 돕니다.
날도 아직 선선해서 그런지 씨퓨 히트싱크가 차갑습니다.
그리고 USB가 6개밖에 없습니다. 외부와 내부를 다 합쳐도요.
제품명, 가격 등등...
찾아보니까 안텍 케이스 부속품은 아닌거 같은데... 왠지 제가 찾던 물건 같아서요.
그거는 제가 1년여전부터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던 물건입니다.
다행히 박스와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어서 확인해 봤는데...
단종품이더군요.
http://www.ainex.jp/products/hdc-501.htm
요 링크에 나와있습니다.
그냥 아키하바라 돌아댕기다 발견해서 산거였는데... 국내에는 들어와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박스에는 Made in Taiwan이라고 써있네요.
당시 구입가격은 2600엔이었습니다.
옆에 나사홀 배치를 보니 짐승 시리즈에 장착이 될 것 같아서요.
찾아보니 국내에는 없군요.
아, 아쉽네요.
꿈 같은 사양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소나타를 처음 접하면서 조립할 때의 즐거움이 생각납니다.
오덕후일지 모르겠지만.. 여러 케이스 조립해보면서.. 즐거웠던 기억은 안텍 소나타였습니다.
외국에서 종종 벤치 결과는 뜨는데 국내에서 정식수입된다는 소리를 못들었네요
일단 박스에는 made in taiwan이라고 적혀있지만, 일본의 수입사 홈피밖에 정보가 없군요.
http://www.scythe.co.jp 의 왼쪽의 씨퓨쿨러 항목에서 MUGEN∞2로 찾아보시면 나오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