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중엔 보통 컴퓨터를 한 대만 쓰시는 분들은 없는 것 같군요.
저도 두 대이상을 씁니다만 간혹 컴퓨터간에 파일을 옮기거나 하는 일이 간간히 생깁니다.
그런데 일반 랜카드를 이용한 파일공유는 너무 느려서 쓸모가 별로 없더군요.
영상데이터같은 경우엔 단 10초에서 20초 사이의 파일이라도 비압축이면 기가단위로 노니까 애초에 작업했던 컴퓨터에서 끝내게 되더군요.
그래서 13994외장 하드디스크를 쓰긴하는데 좀 낭비를 하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외장하드를 단순히 두 컴퓨터간에 데이터만 옮기는데 쓰는 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Fast Ethernet을 한 번 써볼까 했는데 금전적인 출혈을 생각하니 좀 아깝기도 하고 오디지에 번들되어있는 firenet이 머리를 스치더라 이겁니다. 그래서 혹시 하는 생각에 연결을 했습니다. 각각 파이어넷을 까니까 unibrain 1394 firenet adapter로 인식이 되었고 윈도우2000에서 두 번째 로컬영역으로 잡혔습니다.
네트워크 설정하는 건 보통 랜설정하는 것과 다른 건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1394shop에 있는 네트워크 설정을 참조했습니다.
사실 운영체제를 XP로 하면 이런 짓을 할 필요가 전혀 없지만 전 XP가 영 맘에 들지 않아서요. 물론 공유된 두 컴퓨터가 XP를 버거워할 만한 사양은 전혀 아니지만 그래도 윈도우2000이 더 신뢰가 되더군요.
네트워크에 대해선 능숙하지 않아서 약간 삽질을 했지만 그럭저럭 성공하자마자 바로 얼아나 쓸만한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뭐 테스트라고 하긴 뭐하고 그냥 바로 쓸 수 있을까 싶은 생각에 그냥 해봤습니다.
<1번 컴퓨터>
P4 2.2G
RDRAM 1gigabyte
raid stripe0 160Giga
<2번컴퓨터>
MP1900+ 2EA
non registered 1gigabyte
120giga IDEhdd(8Mbuffer)
1.파일복사
1.2GB 파일복사는 2분 31초가 소요되는군요
이정도면 외장하드하고 별 차이가 없군요
2.DVcapture
2컴퓨터에 캠코더를 연결하여 1번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에 캡쳐했습니다.
프리미어와 베가스에서 캡쳐를 해보았구요.
시간은 10분분량이고 드랍없이 깨끗하게 캡쳐됩니다.
3.소스파일로 사용하기
1번 컴퓨터의 영상소스를 2번 컴퓨터에 불러와서 에펙과프리미어 베가스 컴버스쳔등등의
소프트웨어에서 불러와서 렌더링을 했습니다. 약간 느린 감은 없지않지만 별차이없이 사용가능합니다만 비압축 소스의 경우엔 타임라인상에서 끊어짐이 있군요.
그런데 3DMAX나 컴버스쳔에서 네트워크 렌더링은 안되는군요 인식을 안해서 제가 몰라서 그렇구나 하고 포기를 했는데 가상ip상에서는 렌더링이 안되는군요. 인터넷 공유도 된다는데 그럴일이 없기때문에 그리고 또 삽질하는 건 아닌가 싶어서 안해봤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6-09 16:09:56 review에서 이동 됨]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