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벤치마크나 그런것은 아닙니다.
이번에 Megaraid를 추가로 설치하면서 케이블을 살까말까 고민했습니다.
우선 그냥 예전에 쓰던 허접한 것을 다시 꺼내어 연결했습니다.
기존에 Adaptec 29160에 물려쓰던 암페놀사 제품으로 테스트 할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 케이블을 원위치 하고 예전 허접한 녀석을 Megaraid에 연결하고 부팅을 시도했더니
아에 하드를 인식을 못합니다. 케이블만 바꾸었는데 기존 구성의 하드가 없다고
에러를 뿌리는 군요. 셋업에 들어가서 다시 잡아 보아도 하드가 잡히지 않습니다.
처음엔 좀 놀랐지만 이내 케이블 문제일것 같아서 다시 암페놀 케이블을 붙이고
29160에 허접한 녀석을 붙였습니다.
Megaraid는 다시 하드를 정상적으로 인식하였고 29160에서 부팅시에 보여주는
메세지를 보니 하드를 인식하기는 하는데 40M로 셋팅된다고 화면에 보여주는 군요.
이 허접한 케이블도 전에 인텔 시스템에서는 160M 로 잡혔던 것인데
보드가 바뀐 탓인지 몇개월을 안쓰고 나뒀다 써서 그런지 동일한 카드에
동일 하드를 연결했는데도 40M 이상은 연결이 안되는 군요.
할수 없이 어제 옥션에서 Foxcon제품이 올라왔길레 즉구로 2개를 구입해서
오늘 받았습니다. 29160에 붙였더니 역시 160M 로 뜨는군요.
전부터 스카시 케이블에 대해서 말씀들 많이 하시던데 제가 직접 겪고 보니
확실히 이해가 되네요.
사족으로, 전에 쓰던 암페놀이나 폭스콘이나 비닐같은 것으로 코팅이 된것처럼
상당히 딱딱한 상태라서 좀 구부리고 하는데 좋지를 않군요.
원래 스카시 케이블 좋은 제품은 이렇게 만들수 밖에 없는 것일까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6-09 16:09:56 review에서 이동 됨]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