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듀얼개조만을 위한 초간단 써러2400 개조 성공기.

안병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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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를 찔끔찔끔 부품을 사서 조립했던 시스템이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고가의 오픈지엘 카드를 알아봐야 하는 관계로 보류. .. 아아.. 쓸만한 중고가 필요합니다)

어쨌든 간단한 씨피유 개조기만 올립니다. 뒤 코팅이 얇고 브릿지가 엄청 작은 신형 써러2400 두개를 개조했습니다.

처음 담배가게에서 구입할때 파내야 한다는 말도 있었고 뭐 복잡했었는데 여기서 링크타고 들어간 해외 사이트 에서 이야기 하기엔 분명 레이저 커팅 된 부분만 채우면 된다고 너무나 확신에 찬 어조로 이야기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가는 붓 ( 0 호 수준의 )하나를 준비하고 한쪽에 컨덕티브 펜을 눌러짜서 액을 적당히 짜놓았습니다. 컨덕티브 액은 락카신나로 녹지요. 컨덕티브액을 고르고 유동성있게 한 후 붓에 찍어서 L5 브릿지 레이저 커팅된 부분에 꼭꼭 눌러채웠습니다. 밖으론 아주 조금만 나오도록.

컨덕티브 액의 펜촉 두께나 액의 점도는 도저히 그 브릿지 커팅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더군요. 그래서 결국 생각해낸게 저 방법이고 결과는 성공입니다.

첫 개조 씨피유를 꽂고 K7D master-L 보드로 테스트 곧바로 성공한뒤 나머지도 개조해서 한번에 성공했습니다. 관건은 잘 흔든 컨덕티브 펜 액을 점도만 낮아질 정도로 살짝 신너로 개서 붓으로 발라넣는 것 같군요.

성공한지는 며칠 됐는데 벤치마킹이니 테스트 프로그램이니 돌리고 안정성테스트까지 한 뒤에 이상 무라는 결론을 스스로 내린 후 우쭐대며 좋아하는 중입니다. 하하. 멘탈레이 렌더링 시간이 1/4 로 줄어든걸 보니 속이 다 시원하군요.

예전 질문에 대답해주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젠 느긋하게 오픈지엘 카드나 구하러 다녀야겠습니다.

계속 내리는 비에 투씨피유 여러분들 피해 없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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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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