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바톤 개조기에 앞서 먼저 저에게 힘을주신 많은 2cpu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컴퓨터를 만진지는 오래되었지만 하드웨어 개조는 처음이라
걱정이 앞섰지만 여기저기서 자료를 모아 시도한끝에 성공하였습니다.
저보다 나중에 개조하실분들께서 저보다 고생을 조금만 하실 수 있도록
개조기를 나름대로 열심히(!) 작성 해 보려고 합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
===== 모바일바톤 2600+ >>> mp 2800+ 개조기 =====
▲ 준비물 / 가위, 핀셋, 칼, cd-rom 오디오 케이블
▲ 준비물 / 바톤xp-m 2600+ 2개
=== cpu L11 브릿지컷팅 ===
▲ 바톤의 기본전압을 사용하기위해 L11 브릿지를 커팅하는 장면입니다.
▲ 사진에 보시듯 밝게 하이라이트 된 부분이 작업 할 부분입니다.
실제 크기보다 많이 확대 된 사진인데도 작아서 보기가 힘듭니다.
진짜 cpu에서는 정말 너무 작아서 작업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조금 더 확대된 화면입니다. 빨간 타원안에 아령 모양으로 이어진 점접이 있는데
가운데부분을 커터칼로 컷팅해주시면 됩니다.
건강한 눈이 있어서 힘들지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 컷팅 완료된 화면입니다. 하고나니 매우 간단합니다.
=== 와이어트릭 ===
▲ ocinside의 소켓 뷰 화면입니다.
프린트해서 옆에놓고 일일이 소켓에 구멍수를 세어가며 꼼꼼하게 작업 했습니다.
http://www.ocinside.de/go_e.html?/html/workshop/pinmod/amd_pinmod.html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와이어트릭을 하기전에 적당한 와이어 길이를 알기위해서 cpu의 핀 길이를 쟀습니다.
cpu의 핀 길이 2배 + 소켓의 구멍과 구멍사이를 더하니 대략 8mm 정도 됩니다
▲ 준비한 cd-rom의 오디오연결 케이블을 8mm로 자른 단면입니다.
▲ 자른 단면에서 선을 한가닥 뽑습니다. 선이 머리카락보다 조금 얇은것 같습니다.
▲ 뽑은 선을 " ㄷ " 자 모양으로 구부립니다. 저는 마침 집에 소독용 핀셋이 있어서
핀셋을 이용했는데, 핀셋또는 핀셋을 대체할만한(어머니 눈썹 족집게라던가 하는..)도구가
없다면 작업하기 매우 힘드실것 같습니다.
▲ 수전증이 조금 있는데다가 집중해서 작업을 하려니 손이 더 떨려서 핀셋을 이용했는데도
몇번이나 맥없이 와이어를 떨어트리고 다시줍고해서 와이어트릭을 성공했습니다.
cpu를 끼울때 다른부분은 소켓 "쏘옥-" 미끄러져 들어가는반면 와이어트릭을 한쪽은
와이어가 있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살짝 걸쳐있게됩니다만 전체적으로 살포시 눌러주면
못이기는척 잘 들어갑니다. ^^
▲ 작업하는동안 눈에 힘준거 하며, 떨리는 손 진정시키고 작업한거 하며 쌓인 피로가
한방에 날라가는 포스팅 화면입니다.
▲ 2466-4m 보드의 바이오스 하드웨어 모니터링 화면입니다.
이상으로 개조기를 마치겠습니다.
막상 개조하랴 사진찍으랴 정신없이 작업테이블을 가운데두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준비한다고 했는데, 막상 쓰고나니 너무 허전한듯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메모리 문제로 테스트를 충분히 하지 못했습니다.
테스트 되는대로 추가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6-09 16:09:56 review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