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삼성ECC/REG 1G PC2700 X4
보드 슈마 X6DAE-G
그래픽 리드텍 6600GT
케이스 마닉9000-3
파워 안텍550 eps
하드 250G X2 PATA X2 SATA
흠 또 뭐가 있나...
아~ 케노푸스 랩터
이렇습니다. 돈 수억 썼습니다. ^^;
그동안 삽질상황을 본다면 흠...
첫번째, 그래픽카드 X700으로 했다가 충돌
두번째, 그래픽카드 6600GT 익스트림으로 했다가 그래픽깨짐
6600GT 는 잘 돌아감. 그런데 둘간의 성능차이 많음. 정말로.
세번째, 메인보드 불량, 이것때문에 윈도우를 열번은 깔았다 지웠다 셋팅 바꿔본다고 별 짓을 다해봤었음. 보드불량으로 밝혀지고는 허탈해서 다 죽여버리고 싶었음. ^^;
이정도 삽질은 다들 익숙하시겠죠? 저는 듀얼이 익숙치가 않아서 고생 좀 했습니다. 날밤 깐 날도 많았죠.
흠 성능은 뭐, 한마디로 다 죽여버립니다. ㅋㅋ 동영상 인코딩이나 렌더링 걸어노면 날라다닙니다. 저번에 옵테론녀석보다도 한결 빠르군요. 뭐 옵테론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가격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웃기는건 시스템 유연성은 오히려 옵테론이 더 좋은 듯한 느낌입니다. 뎡말뎡말 웃기는군요.
절대성능은 제온 3.2 노코나가 좋지만, 시스템이 유연하게 부드럽게 돌아가는건 옵테론 242가 더 좋게 느껴집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차라리 옵테론 244나 246으로 맞출껄 하는 맘이 드네요.
참, 그리고 노코나 쓰시려면 케이스 세심하게 고르셔야 할 듯. 마닉 9000-3 도 익스텐션보드가 장착은 되지만 노코나 쿨러를 지대로 작창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슈마에서 쿨러장착용 인텐션가드인가 뭔가를 구입했습니다만, 그것도 완벽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노코나 지원하는 케이스 사세요. 물론 많이 비쌉니다. ^^
소음은 익히 들으셨다시피 굉장하구요. 그래두 고생시키던 녀석이 씽씽 잘만 구동되니까 이쁘게 들리네요.
이상 부실한 사용기였습니다.
그동안 저의 어이없는 질문에 성실히 답해주신 여러 고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드웨어가 고장나서 발생한 문제를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질문을 드렸으니 고수들께서도 난감하셨으리라 짐작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듀얼생활에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씅!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6-09 16:09:56 review에서 이동 됨]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