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설명 하자면 네 장의 사진을 모아찍기해서 600dpi로 일반 A4 용지(더블에이 80g) 600dpi로 포토용지 그리고 1200dpi로 포토용지에 인쇄를 해 보았습니다.
인쇄하고 나서 무척 당혹스러웠습니다. 인쇄는 제대로 됬는데 토너가 안착이 되지 않아 사진 군데군데 빈 곳이 생기고 녹은 토너가 덕지덕지 종이에 묻어 굳어있었습니다. 얼마 전 센터에 가서 내부 롤러를 청소한지 얼마 안됬는데 또 내부가 오염됬을까봐 걱정이 됬습니다. 제가 사용한 컬러 레이저 프린터는 적잖히 무게가 나가는 삼성의 CLP-510이기 때문에 한 번 왔다갔다 하는게 번거롭기 때문이지요. 그나마 다행힌 것은 학교에서 사용하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가 HP의 제품이기에 고가의 용지를 버릴 일은 없다는 점입니다.
(제가 비교 대상으로 잡으려니 업체에 맞겨 인화한 사진과 원본 파일 모두가 있어야 하는데 해당하는 사진이 군 시절 사진 뿐이군요. 가족 사진이나 여타 사진도 인화 해 둔 것이 있는데 원본 파일을 유실한 적이 있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네 장의 사진 들 중 하나를 가까이 촬영해 보았습니다. 일반 용지에 인쇄를 한 것은 충분히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지만 사진을 감상하기엔 부족했습니다. 보고서에 삽입되는 사진으로서 충분할 뿐이었습니다. 또한 그러한 화질은 포토용지에 인쇄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었습니다. 물론 어떤 용지에서도 같은 화질을 보여 주는 것이 레이저 프린터의 장점이자 특징이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한 것이었지만 뭔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코닥 용지에 인쇄된 인터넷에 주문한 사진입니다. 아주 깔끔한 사진으로 아주 가까이 봐야 인화된게 아니라 인쇄된 사진이란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사진이 약간 뭉게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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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